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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2012 터키

이동경로와 방법 정하기

by 마도카 2012. 10. 16.


항공권을 구매하니 터키여행준비 다 끝난듯 싶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다.

터키는 우리나라보다 땅면적이 4배나 넓고 관광할 만한 곳이 넘쳐나서

한달, 두달 구경하다 오는 사람들도 수두룩한데

우리에게 온전히 주어진 시간은 8일뿐.

즉, 터키의 필수코스만 찍고 오는 셈이다.


이건 고민할 것도 없이 남들 다가는 필수코스 확정


이스탄불 -(터키항공)- 카파도키아 -(야간버스)- 파묵칼레 -(낮버스)- 쿠샤다스/셀축 -(페가수스항공)- 이스탄불


그 다음 사항이 이동방법이다.

가장 저렴하게 가려면 야간버스로 이동하면 된다.

호텔비도 없애고, 교통비도 저렴하고.


하지만 오래 앉아있으면 무릎관절이 뻐근하니 아파오고 (나만) 저질체력임을 감안하여 

야간버스 3번 타야하는 것을 국내선비행기 2번, 야간버스 1번으로 결정


우리나라 국내선 항공사가 진에어, 티웨이, 이스타, 제주항공등 몇가지 있듯이

터키에도 규모가 크지않은 국내선 전용 (혹은 유럽도 다님) 항공사가 4~5가지 있다.


터키항공 (이건 우리나라로 따지면 대한항공/아시아나 정도의 국적기) http://www.thy.com 

오누르 항공  http://www.onurair.com.tr/onurair

페가수스 항공  http://www.flypgs.com/

아틀라스젯  http://www.atlasjet.com/en/

썬익스프레스  http://www.sunexpress.com.tr


작은 항공사다 보니 우리의 목적지에 취항하지 않는 경우도 왕왕 있고

이스탄불은 2개의 공항이 있는데, 

마치 우리나라도 김포는 국내선 전용, 인천이 국제선 전용이듯

우리가 입국하는 아타튀르크 공항은 국제선

사비하괵첸 공항은 국내선


카파도키아로 가는 항공편의 경우 대부분 사비하괵첸 공항에서 출발한다.

문제는 우리나라는 인천과 김포의 교통편이 편리하게 잘 연결되어 있는데

터키는 엄청 귀찮단다. 갈아타는 것도 많고 교통체증이 심한 시간에 걸리면 방법이 없을 정도라는 얘기도 들었다.


그래서 길에서 시간 버리는 것은 정말 피곤한 일이다 생각하고

입국공항인 아타튀르크에서 곧장 출발하는 터키항공으로 선택 (터키항공이 조금 비싸다)


카파도키아지역도 공항이 2개

카이세리 공항(큰규모)과 네브쉐히르 공항 (작은규모)

하지만 우리의 목적지 괴레메와 가까운 공항은 네브쉐히르 공항이다.

네브쉐히르행 운항이 하루에 2번밖에 없는 반면, 티켓값이 훨씬 싸다.


터키항공 : 아타튀르크 - 네브쉐히르 : 편도 1인당 74TL (카드명세서 보니 한화로 47,078원)



이즈미르 공항(아드난멘데레스)에서 이스탄불(아타튀르크)로 오는 비행기

오누르항공과 페가수스 항공, 아틀라스젯 3가지 항공사가 운항한다.

오누르 항공과 아틀라스젯은 셀축에서 이즈미르까지 항공사에서 운영하는 공짜버스가 다니지만 페가수스 항공은 없다.

하지만 가격이 페가수스 항공이 지금 캠페인 기간이라 쌌다!

결국 가격의 유혹에 못이겨 페가수스 항공 예매


페가수스항공 : 아드난멘데레스 - 아타튀르크 : 편도 1인당 32.99TL (카드명세서 보니 한화로 20,929원)



카파도키아에서 파묵칼레로 가는 야간버스는 터키 현지에서 표를 사기로 결정하였다.

어차피 우리가 가는 기간은 성수기도 아니라 버스표 구하는데 어렵지 않을거 같았다

버스는 악명높은 곳이 많아서, 다들 추천하는 수하버스를 이용할 예정이다.   


수하버스 : 괴레메 - 파묵칼레 : 편도 1인당 45TL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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