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생활/2012 터키

호텔 선정

by 마도카 2012. 10. 18.



나이 어린 사람들은 저렴한 도미토리(여럿이 한방 쓰는 곳)를 많이 이용하는 것 같은데

모르는 사람과 방을 나누고 싶지 않고 씻고 자는 것은 편하게 하고 싶다는 생각에

저렴하면서도 시설좋은 호텔을 물색하기로 하였다.


일단 일정은

11/23 (금) 카파도키아(괴레메) 2박

11/26 (월) 쿠샤다스 2박

11/28 (수) 이스탄불 3박


1) 카파도키아 Cappadocia ; Göreme 

카파도키아는 넓은 지역이라 대개 위르굽, 네브쉐히르, 괴레메 3가지 마을에서 많이들 숙박하는 것 같다.

위르굽은 여기서 부촌에 해당하는지, 숙박업소들도 급이 좀 되는 비싼 곳들이 많다.

처음에 골랐던 멋진 동굴호텔도 위르굽에 있었는데

관광일정상, 괴레메를 기점으로 두는게 편할것 같아 괴레메로 변경.


카파도키아는 신기한 기암괴석들이 가득한 장소가 많고 (스타워즈 네번째 시리즈(내용상 첫번째) 배경이 여기라고 함)

돌들이 딱딱하지 않은 점을 이용하여 동굴호텔로 개조한 숙박업소가 명물이다.

여기까지 왔으니 불편하다, 습하다, 춥다 이런 단점은 가볍게 무시하고 동굴호텔 한번 묵어봐야 맞다고 봄.


검색질하다 눈에 번쩍 뜨이는 동굴호텔이 있었는데

(사진빨일 수도 있지만, 터키여행 까페에서도 전망이 굉장하다라는 평들이 많았기에 사진을 믿어보기로 함)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트래블러스 케이브 호텔 Traveler's Cave Hotel이었다. 

http://www.travellerscave.com/travellers_hotel/index.php


저렴한 펜션도 있는데, 죽이는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은 비싼 호텔이라고 한다.

1박(조식포함) 에 Standard twin room EUR58.50 (현금결제조건)

사장이 한국인여성이라 도움받기도 쉽다는게 또다른 장점


그린투어(90TL)와 벌룬투어(EUR110)를 같이 하면 로즈투어는 무료라기에 같이 예약하였다.

싼거 같진 않지만, 여기도 가격담합이 되어있는지 가격들이 고만고만하고

호텔통해서 투어신청 안하면, 호텔서비스가 달라지더라라는 얘기도 있어서 맘편히 묵고싶어서 호텔통해 예약.


이하 호텔웹사이트에서 훔쳐온 사진









2) 쿠샤스 Kuşadası

사실 우리의 관광지는 셀축부근에 있지만, 

여행도중에 아름다운 에게해를 느껴보고자 쿠샤다스를 묵는 곳을 정함

(사실 올해 바다를 못봤음 ㅠ_ㅠ 이렇게라도 바다한번 보고자하는 나의 처절한 노력!!!)


에게해와 인접해있는 곳이라, 여기는 유럽사람들이 휴양지로 많이 오는 장소라 한다.

그러다보니 여기서 묵는 사람들보다는 셀축쪽에 묵는 사람들이 많아 호텔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았다.

검색을 통해 발견한 카리스마 호텔 Charisma Deluxe Hotel 

http://www.charismahotel.com/Default.aspx?BolumId=19&DilId=1


바다옆에 있는 호텔에 모든 방이 sea-view란다.

믿거나 말거나 5성급호텔인데 hotelopia.com이란 곳을 통해 예약하니 

Twin room 1박(조식/석식포함)에 USD72.32 (한화 82,44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방을 예약하였다.

이런 때 아니면 좋은 호텔을 저렴한 가격에 언제 묵어보겠는가~ㅋㅋㅋ


이하 호텔웹사이트에서 퍼온 사진









3) 이스탄불 Istanbul
이스탄불은 보스포로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아시아대륙과 유럽대륙으로 나뉘는 신기한 도시이다.

대부분의 관광할 곳은 유럽대륙쪽 구시가지에 있기에 구시가지쪽 호텔로 검색.

말그대로 구시가지이다보니 대부분의 호텔들이 오래되고 좁다고 한다.

이스탄불에 오는 많은 관광객들로 인해 가격은 싼편이 아니고.


이스탄불에서 넓고 좋은 호텔을 찾는건 저렴여행을 추구하는 나로서는 맞지 않는 터.

가격과 서비스, 교통의 편리성에 맞는 호텔을 찾았는데 그건 메이우드 호텔 Maywood Hotel 

http://www.hotelmaywood.com/


3박 예정인데, 공항에서 호텔까지 무료픽업서비스를 해준단다.

우리가 아타튀르크 공항에 도착하는 시간이 밤10시 40분이라 초행길인데 호텔까지 어떻게 가나 걱정스러웠는데 얼마나 훌륭한 서비스인가~

택시를 타자니 후덜덜하게 나올게 뻔한 비용도 무섭고.


부킹닷컴을 통해 예약하고 결제를하니 호텔에서 곧장 이메일이 날아온다.

우리 호텔은 구시가지에 있으니 방이 좁다. 이해해달라. (알았다 이해한다)

근데 가격은 만만치않음.

할인해서 예약했음에도 Twin room 1박 (조식포함)에 EUR60 (한화 89,270원)

역시 대도시 호텔답다.


이하 메이우드 호텔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









'문화생활 > 2012 터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씨티은행 국제현금카드 만들기  (2) 2012.11.02
여행경비는 어느정도?  (2) 2012.10.19
터키여행 일정표  (2) 2012.10.18
이동경로와 방법 정하기  (2) 2012.10.16
터키여행을 준비 (항공권 구입)  (2) 2012.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