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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동이3

두번째 입양간 복동이 2일만에 파양되어 돌아온 복동이.주중에 우리집에 있다가, 지난주 토요일 11월 17일에 새로운 엄마 만나서 우리집을 떠나갔다. 요즘 사진찍기에 게으르다보니, 한달간 복동이 찍어준 사진도 몇장 없다. 새엄마가 이름을 '하루'로 새로 지어주었다고 한다.촌스럽지만 정감어린 이름이었는데 '복동이'얼른 피부병도 낫고, 우리는 빨리 잊어버리고 평생 한집에서 건강하게 살아야한다. 업둥이 4마리중, 얼굴은 최고로 예뻤지만파양이란 것도 첨 당해보고피부병때문에 고생도 하고제일 파란만장했던 복동이.....너의 재롱덕분에 한달간 즐겁고 행복했었어.이제 새가족에게 너의 행복을 나누어 주렴 2012. 11. 19.
돌아온 복동 지금보다 더 어린시절 귀여운 모습의 복동이 동영상~~ 지저분한데만 들어가서 뒷발 하나는 시껌시껌하네 어휴 지난 주말에 둘째로 입양보냈던 복동이가 2일만에 우리집에 돌아왔다.남의 일처럼 생각되었던 파양이 복동이에게도 일어난 것이다.한번 파양된 고양이는 두번, 세번 쉽게 파양된다는 거짓말같은 얘기가 있어 슬프다.한편으로는 파양될바엔 이렇게 일찍 돌아오는게 더 좋은 일 아닌가 싶기도 하다. 파양의 사유는 구구절절하지만, 그 일신상의 사유에 진심으로 공감하기보다는, 나에겐 파양이라는 결과만이 더 크게 다가올뿐이다.어차피 그들은 남이고 복동이는 내 몫이기 때문이겠지. 어제 밤에 돌아온 복동이는 더 예뻐지고 더 귀여워졌다.우리집을 2일 떠났었다는 사실 자체를 잊어버린듯 오자마자 잠시 방마다 탐색하고, 곧장 밥먹고 .. 2012. 11. 13.
엄청난 미묘라구요~ 복동이는!! 10월 13일..'회사원' 관람후 집에 오니 와있던 복똥~머스매인줄 알고 홍길똥이 있으니 넌 복동이라 부르자 했는데나~ 중에 보니 땅콩없는 지지배.얘 이름은 복순이냐 복녀냐 의견 분분했지만, 그래도 첨부터 부르던 이름이 복똥이인지라여전히 복똥아~ 똥이야~ 뚱이야~ 한다 . 미안 복똥. 가장 이쁠 때 얼릉 보내야한다는거.평생 함께 할 가족에게 이쁜 아가냥모습을 조금이라도 오래 보여줘야 맞다고 봄넘 빨리 커지면 우리랑 함께 있을 시간 적어질까봐 슬픈데이놈은 우리맘을 모르는지, 수시로 사료와 초유를 흡입한다.아침저녁 볼때마다 크는거 같은데 나의 느낌뿐일런지... 복똥아~언니 바램은 니가 좋은 가족 만나서, 평생 그 가족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는 거란다.좋은 가족 찾아줄께. 2012.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