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2007-9-13 삿포로 시내-아사히카와
드디어 세째날이 밝았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6시 35분에 기상!! (참으로 부지런함 ㅡ,.ㅡ)
스스키노그린에서의 마지막 조식을 즐겼다
참으로 빈곤한 내 밥상 / 왼쪽상단의 두부조림은 맛있었음!
아침밥을 먹고 체크아웃한뒤...
호텔 프런트에 짐을 맡기고 삿포로 시내관광에 나섰다.
호텔 정원. 나름 이쁘게 꾸며놓았음
제일 흔하게 보이는 미스터 도넛 / 우리나라에는 몇개없다던데
친근한 롯데리아~ 우리나라 롯데리아도 저런 마크던가?
오오.. 저 맛있어보이는 햄버거라니 ㅠ.ㅠ
얼핏 보이는 대관람차
이렇듯 열심히 걷고 걸었으나 -_-;
몇블럭을 잘못 걷고 있었던것.
흠.. 예를들면 동쪽으로 갔어야하는데, 북쪽으로 갔던 형국이랄까
역시나 바보자매 ㅠ.ㅠ
그래서 할 수 없이 다누키코지 (유명한 시장통임)를 통과하여 가기로 결정
몇블럭에 걸쳐 있는 다누키코지 입구
너무 이른시간이라 상점들이 대부분 영업안함 ㅠ.ㅠ
물고기먹는 푸?? / 곰특산품이 참으로 많음
삿포로 텔레비젼탑을 찾기위한 노력은 참으로 눈물겨웠음 ㅠ.ㅠ
어디가 어딘지 몰라서 (화장실도 가고싶었지만 ㅋㅋ)
지하철안으로 들어가 위치를 확인하였다.
바로 코앞에 두고 못찾았던 형국이랄까.
9시 20분....
드디어 삿포로 TV탑 찾음.
햇살 열라 뜨거운 날이었음..
아침부터 지침 헉헉헉.... ㅠ.ㅠ
바로 밑에서 바라본 TV탑
그닥 감흥없음
조금 돌아가니 더 찍기쉬운 곳이 있더군 ㅎㅎㅎㅎ
따로 들어가서 올라가지 않았음
앗.. 시간이 따로 나오네 9시 21분 ㅋㅋ
시간만 확대? 파나소닉 광고아님 ㅡ_ㅡ
시계탑 역시 TV탑 근처에 있었다.
여기엔 사진찍으려는 사람들이 좀 많았다.
가이드책에서 많이 보이던 시계탑
바로 이런 모습이오!!
시계박물관이라 돈내고 구경하는 곳인데
다들 밖에서 사진만 찍는 분위기 ㅡ,.ㅡ;;;
언니가 나카지마 공원이 보고싶다고해서 가기로 결정
(난 너무 덥고 힘들어 별로 가고싶지 않았었음 -_-++)
오도리공원역에서 난보쿠센(南北線)을 타고 2구간뒤 나카지마코엔역에서 하차.
(역시나 지하철비용 1인당 200엔!)
공원입구 공사중 간판이 별자리 설명이었다. 사진은 쌍둥이자리
아침이라 공원에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았음
공원호수에 떠다니는 청둥오리들
나카지마 공원 호수~
알록달록 귀여운 오리들
헤엄도 잘치네
호수에서 빵부스러기 던져주는 아저씨 때문에
무수한 오리들을 구경할 수 있었다. ^^
햇살두 뜨겁고 힘들어서 나는 벤치에서 쉬고
언니가 사진찍으러 돌아댕김
그래서 아래 사진들은 어디가 어딘지 모름 ㅡ_ㅡ;;;
이런곳도 있었군 -ㅅ-;; 돌정원인감...
호수전경...
소우리처럼 생겼넹 ㅋㅋㅋ
색깔이 그럴싸해보이는군
뭐하는 곳인지는 모름. -_-;;;;;;;;
역시나 공원 호수.
짧게 공원산책을 끝마치고
다시 난보쿠센을 타고 스스키노역에서 내렸음
호스이스스키노역만큼 가깝진 않지만
이 역도 호텔과 무척 가까운 편임.
호텔에 맡긴짐을 찾아서, 다시 호스이스스키노역에서 토호센을 타고
삿포로역으로 GoGo~
삿포로역의 예의 100엔샵에서 머리띠, 카레등을 구입후
11시 50분경 미노리노마도구치에서 4시 아사히카와행 기차 지정석을 예약하고
코인라커에 짐을 넣고
와카사이모 삿포로역점에서 도야코에서 먹고 뿅갔던
치즈케이꾸를 사먹었음. ㅠ.ㅠ
이것이 입에서 살살녹던 치즈케이쿠..또먹고싶다 ㅠ.ㅠ
별로 한일도 없는것 같은데
다리가 아프고 힘들어서
삿포로역내 스타벅스에서 프라푸치노 먹으며 휴식....
우리나라에선 된장녀 소리듣게하는 스타벅스 -_-;; 둘이서 나눠먹음
잠시 쉰후, 스타벅스에서 앞으로의 일정을 논의 -_-
그리고 삿포로맥주박물관에 가기로 결정!!!
근데 어떻게 가지 -_-;;;
삿포로밖에있던 친절한 할아버지에게 물었더니
이 할아버지는 비루엔(맥주원)을 말하는거다
우리는 하쯔부쯔깡(박물관)을 물어보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 둘은 바로 옆에 붙어있었음 헐헐헐...
암튼 삿포로역 북쪽출구에 있는 버스 승강장에 가서 타라는 야그에
북쪽출구로 향했음!
여긴 할아버지에게 길물어보던 남쪽출구?
벌써 12시 40분이 넘었군....
자자... 북쪽출구로 향했다
버스승강장은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워낙 커서 ㅋㅋㅋ
북쪽출구에서 나와 바라본 삿포로역
버스승강장이오!!!
188번 삿포로비루엔방향 버스를 1시에 탑승하였다.
버스 내부 -ㅂ- 1인당 200엔
햇살은 열라 따갑고
같은 목적지인듯한 시끄러운 애들도 같이 탑승 ㅋㅋㅋ
역에서 비루엔까지는 정말 곰방이었음
걸어도 얼마 안걸릴만큼 ㅜ.ㅜ
아까운 200엔~~~
맥주박물관 앞의 술통들???
맥주박물관
박물관 들어가는 입구....
박물관 입장은 무료였고
뭐... 일본말로 설명하는 가이드는 있었지만
한국인에게는 무용지물이라 -_-
그냥 돌아댕기며 구경~~
맥주 만드는 방법에서부터 과거의 물품들 전시되어 있었음
과거 초기부터 지금까지의 맥주포장의 변화를 보여주는 모습
과거 삿포로맥주 광고라오~
과거의 광고포스터들...
포스터까지 구경하고나오니
한켠에 바를 만들어두고
맥주를 팔고 있었다.
작은잔엔 100엔 / 큰잔엔 200엔
안주는 무료. (과자나 치즈작은거 고를수 있음)
원래는 공짜루 줬다는 야그가 있는데
누가 잔뜩 마시고 깽판쳐서 돈받고 파는 걸로 바뀌었다나 뭐라나..... ㅡ,.ㅡ;;;
당근 100엔짜리로!!! -ㅂ-
양파치즈인데... 진짜 맛있었다
언니는 너무 맛있는 맥주라며 한잔 더마심.. 역시나 술꾼 ㅡ_ㅡ;;;;
역시나 이번에도 양파치즈로 ㅎㅎㅎ
맥주팔던 곳.
난 맥주맛은 잘 모르지만
그 자리에서 먹는 생맥주맛은 참 시원하고 맛있었다
(난 얼굴 빨개질까봐 조금밖에 안마셨음 ㅠ.ㅠ)
2시 10분에 삿포로맥주박물관에서 나옴..
나와서 다시금 찍어보는 박물관
과거에 여기서 만들었다고 하니 놀라울따름...
이건 우리가 탈버스는 아님 -_-; 그냥 이뻐서 찍어봤당
2시 15분에 삿포로역행 188번 버스 탑승하였다.
삿포로역에서 돌아다니다 서점에서 만화책(후유미소료의 신간 '체자레') 구입하고
시간이 촉박하여
역내의 우동집에 들어와서 우동을 먹었다.
우리가 시킨 튀김우동...진짜 맛있었음. 쫄깃한 면빨!!!!
다먹었음 ㅡㅡ;;
심심해서 찍은 금연 표지 ㅋㅋ
우동을 먹고나와서
우리가 짐맡긴 코인라커를 못찾아서
마구 헤맴 -_-
역시나 바보자매. 아님 삿포로역이 너무 커서일까 ㅡ,.ㅡ;
다른사람붙잡고 물어봐서 잠을 찾을 수 있었다 쿨럭....
4시에 아사히카와행 기차 탑승!
아사히카와 가는 지정석 티켓. 역시나 슈퍼화이트애로우라오~
삿포로역에서 산 오니기리
흙흙.. 바다야채맛이었다!!!
젠장 ㅜ.ㅜ
하지만 오타루갈때 먹은 편의점 오니기리보다는 나았음
삿포로여 안녕~~
5시 20분 아사히카와 도착.
펭귄이 귀여워서 찍었음 ㅋㅋ
첫날 왔던 아사히카와역! 그날은 머리아파서 못찍었던것을 오늘 찍음
눈의 도시답게 눈꽃들이 포인트
호텔은 바로 역앞에 있었다.
워싱턴호텔에 체크인하고 바로 짐만놓고 시내구경........을 했으나
참으로 작고 한적한 곳이라 볼게 없었음 ㅠ.ㅠ
조금 다니니 해가 저물었는데, (그래봤자 6시 좀 넘음)
사람들도 별로 안다니고...
구경할것도 없고....
약국에 들러 반창고 하나사면서 백엔샵위치 물어봄
마치 우리는 일본의 백엔샵구경하러 온 여인네들 같아 ㅍㅎㅎㅎ
마루카츠 5층에 위치한 다이소에서 구경한후...
걍 눈에 띄는 카레집에서 돈까스카레와 히레까스 시킴
카레집 풍경...
된장맞을 내 돈까스카레...
맛나보이지? 젠장...
내가 시킨 돈까스카레의 돈까스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고기가 너무너무 질겨서 뜯어지지도 않고...
씹을수도 없고 ㅠ.ㅠ
결국 밥만 먹었다. 언니의 히레까스는 괜찮았는데..
계산할때 너무 질겨서 하나도 못먹었다고 얘기해주었는데
빌어먹을 계산원...
별다른 말없이 우리가 내는 돈을 그냥 받더군
한국이었어봐!!!
돈까스비 안냈다!
아님 새로 해달라고 했거나 ㅜ.ㅜ
말이 안통하는게 너무너무 서글픔 ㅠ.ㅠ
호텔쪽으로 다시 돌아와서 공항가는 버스정류장을 확인해본후,
9시경 호텔로 돌아와서 집에 콜렉트콜 걸고
(마찬가지로 찌찌는 밥을 하나도 안쳐묵쳐묵한다는 슬픈 야그만...ㅠ.ㅠ)
방으로 돌아왔음.
우리 방내부~ -ㅂ-;;;
씻고 돈계산한후, 10시 30분 취침 -ㅂ-;;;;
내일은 비에이와 후라노!!!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