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 찌롱

제목은 제목일뿐...
사실 찌롱과 해리포따는 아무 관계가 아님 -_-;

지난주 토요일에 배송된 해리포터 마지막 시리즈 2권.
책사진찍을라고 바닥에 놓았는데
때마침 언니가 장난감으로 찌롱이를 낚았다.

노끈과 두꺼운 종이조각으로 구성된 참으로 가난한 장난감

참으로 저렴한 녀석 -_-; 비싼 장난감은 마다하고 이런거에만 광분하다뉘

좀 놀다가 후다다닥 도망간후 (이유는 모름) 조기서 빼꼼히 스토킹

여전히 스토킹.. 오라고 불러도 안옴

언니가 다시 노끈장난감을 흔들자 절로 반응중인 찌롱

Come back 찌롱

낚였다!

물었다!!! 마징가 찌롱!

구순기의 아가 찌롱 -_-

연사로 찍었더니 리얼한 표정임 -_-

앞으로 뻗친 수염!

아아아.. 저 표정.. 눈돌아가는 저 표정!! >_<

덥썩!

놓치지 않겠다는 저 결연한 의지. 간간히 보이는 해리포따 -_-

너무 귀엽잖아 ㅠ_ㅠ 저 주뎅이...

지금은 물론 저 종이조각은 떨어진지 옛날이고
새로운 종이조각을 붙여서 찌롱이를 낚고 있음 음홧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