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ro - 2006/09/20 13:05



찌룽이의 이해못할 습성중 하나는
꼬릿꼬릿한 냄새가 나는 천일수록 좋아한다는 것이다.

첨엔 그런걸 모르고 새것을 장만해주면 좋아하겠거니하고
새로사준뒤 본척만척하는 찌룽이의 모습에 상처도 많이 받았더랬다.

지금 사진에서 깔고있는 발닦개 -_- 역시...
처음 사왔을땐 찌룽이의 무관심속에서 방치되었더랬다.
그러다 세월이 지나 우리 가족들의 그윽한 발내음이 입혀지고
적당히 때색깔로 물들어갈 무렵
찌룽이가 이놈을 깔고 자는 모습 발견


럭셜한 생김새에 비해 지저분한 취향을 갖고있는 고양이 -_-






드러우니까 좋냐? 좋아??






우리가 걸레색이라고 놀려서 걸레만 좋아하는건 아니지?






나의 의문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잠만자는 찌룽






이건 서비스샷 -ㅂ-;;;


아. 이상한거 또있다. 올라가지 말았음 하는 곳에는 기똥차게 올라가는것
이 놈 독심술배운거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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