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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s/Chiro (02.07.12~17.07.29)122

햇살즐기기 화장실 앞에서 마구 조르는중 (무얼?? 알수엄다) 일반 사람들이 보기에 무섭다 하는 칼눈!! 하지만 내눈엔 보석같은 칼눈!! 동지가 점점 가까워질수록 우리집은 햇살이 더 길고 따스하게 들어온다. 이기회를 놓칠새냐! 뒹굴거리는 찌룽냥 내가 뭘? *** 사진편집 프로그램을 바꿔보았다. 갑자기 이름 까먹음. DxO Optic이던가? 사용법은 어려운데, 잘 활용하면 훌륭할거 같다. 단점은 프로그램 무게가 좀 있어서, 회사똥컴에서는 못돌리고 집에서나 가능할듯. 체감무게는 포토샵 7.0과 비슷하다 2009. 12. 21.
감기 찌룽팔자 상팔자.. 부럽다 녀석아 문열어달라는 원망스런 표정 열심히 찍고 있는 나ㅎㅎㅎ ***** 감기 걸렸다. 지난 금요일, 아침부터 목소리가 좀 잠기더니 점심무렵, 급 어질어질... (이럴 수도 있구나.. 처음 경험해봄) 기침이 나오기 시작하여, 송년회도 못가고 그냥 귀가. 토요일 동네 병원에서 의사쌤에게 약 좀 독하게 지어달라고 했더니 이 선생님 정말로 독하게 지어주셨다 일요일 오후까지 어질어질 제정신 못차리고 (정신만) 공중부양하고 다녔다. 엎친데 덮친격, 두통까지 발생. 감기약 먹으랴, 두통약 먹으랴.. 약에 쩔어 지냈음. 일요일 오후에 일어나니 얼굴이 호빵되어있더라. 감기균의 경로를 분석해보자면 지난주 일욜 GN'R공연이 문제였던거 같다. 아무튼, 감기때문에, 아까운 주말을 침대와 함께 보냈다.. 2009. 12. 20.
언제봐도 언제 어디서 어떻게 찍어도 예쁜녀석. 발톱 잘라준지가 좀 되어놔서, 추운 날씨였지만, 밖에 데리고가서 잘라주고 들어왔더니 저 포즈 취함. GN'R공연때문에 외출하려는걸 알고 어딘가 심드렁한 표정이다. 2009. 12. 17.
햇살속에서 ** 지난주 평일 밤이었나.. 언니가 찌룽이 떵청소 하다말고 이것 좀 보라고 감자덩이를 갖고오는거다. 오줌덩이 중간중간 보이는 빨간색 점들... 이거 피 아냐? 이리보고 저리봐도 피인지 아닌지 알수가 없는거다 올해는 뇨검사를 제대로 안했기에 어느새 생긴 결석이 방광내에 상처를 내어 혈뇨를 눈다해도 이상한 상황은 아니었다 그래서 더더욱 가슴이 철렁.......... 그 날 이후, 찌룽이 녀석 오줌누고 오면 오줌덩이를 샅샅이 분해하여 관찰하였는데 그 이후 피같은 것은 보이지 않았다. 그 날의 빨간 색도, 피가 아니라 모래에 섞인 빨간 알갱이가 수분을 흡수해 피처럼 빨갛게 보였을거라는 결론을 내렸다. 찌룽이 나이 어느덧 7살하고도 5개월..... 슬슬 질병이 생길 나이다. 영원히 함께 할 수 없다는 걸 알기에.. 2009.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