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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65

98년 메탈리카와 메가데쓰 공연티켓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사실 모든 표를 간직하고있음) 98년 메탈리카 공연과 메가데쓰 공연 이땐 공연티켓도 예쁘게 인쇄해서 주더니 요즘은 그지같음. 성의가 없구나! 메탈리카공연은 내 인생 첫 공연인데, 만족도 100%였다. 지금 공연비 12~13만원 그당시 물가 감안하면, 싼건 아니었네. 2009년 마지막날, 회사서 뭐하고 있는거냐~~ 난!! 2009. 12. 31.
눈 많이 오던 날 지난 일요일 눈이 꽤 많이 내렸다. 날씨도 추워서, 내리는 즉시 녹지 않고 소복소복 쌓였다. 어렸을 때, 아니 성인이 되고 나서도 눈오는 날을 그렇게 싫어하진 않았다. 나도 나름 낭만소녀였던지라 좋아하기까지 했던거 같다. 언제부터 눈 오는 날을 싫어하게 되었냐하면, 9년전, 서울에 미친듯이 눈내리던 겨울이 있었다. 눈 안오는 날보다 눈 내리는 날이 더 많았을 정도였다. 심지어, 눈이 얼마나 많이 왔던지, 강남역 대로에 차들이 다니지 못할 때도 있었다 아무튼, 그 무렵 아침에 눈이 굳은 빙판길에서 대박 미끄러져 대자로 뻗었었다. 너무 아파서 움직이지도 못한채, 자빠져 있었다.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나를 쳐다보는 눈길이 쪽팔려서, 일어나고 싶은데도 꼼짝도 못하던 그 기억 그때 꼬리뼈가 며칠간 아파서 정형외과까.. 2009. 12. 28.
크리스마스 트리와 풍선사람 왕십리 enter6 앞 크리스마스 조형물 너무 추워서 대충 찍었더니, 결과물이 맘에 차진 않는다. 2009. 12. 28.
디카에 있어서 '이미지센서'란 보통 디카 새로 샀다고 얘기하면, 사람들이 꼭 물어보는 말이 있다. '몇만 화소짜리야?' 그래서 '1200만 화소야~' 그러면 '와!! 디게 좋다!' 그러고 기존에 갖고 있던 디카가 400만화소라 그러면 '에이... 안좋네.' 라는 반응이다 하지만, 화소가 높다고 사진의 화질이 좋은건 아니라고 아무리 얘기해줘도 다들 이해하지 못한다. 광고에서 (특히 휴대폰 내장 디카) 화소수를 강조하여 생긴 잘못된 지식일 것이다. 요즘은 똑딱이 디카도 1000만화소 넘는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6년 전에 산 600만화소 캐논 300D보다도, 7년전에 산 400만화소 캐논 G3보다도 요즘 출시된 1200만화소짜리 캐논 익서스 200 IS의 화질이 더 좋다고 말할 수 없다 (당근 300D의 화질은 훨씬 좋다) .. 2009.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