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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가을의 끝자락

by 마도카 2009. 11. 17.

황량해진 화단





빨갛게 익은 열매.
(무슨 열매일까?)














높은 하늘
안올거 같았던 겨울이 왔다
춥다.

몸이 오그라든다
게을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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