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고 들어간 도깨비 찜닭
도깨비 마크가 귀엽다.
이 집엔 귀여운 노랑둥이 고양이도 키우고 있었다.
닭을 많이 먹었는지 통통한 녀석이었는데
만져도 가만히 있고 무덤덤한 성격.
그렇다고 달라붙는 성격도 아니고
가게 안팍을 다니며 자유를 만끽하는 녀석이었다.
안맵게 해달라는 말을 깜박했는데
다행히도 이집 찜닭은 별로 맵지 않았다.
2차로 간 곳이 하이카라야.
첨 가봤는데, 룸으로 되어있어 조용히 얘기하기엔 아주 괜찮았지만
1인당 자리셋팅비까지 받는 그런 곳이라 두번가고 싶진 않았다.
(셋팅이랄 것도 없더만. 그래서 더 열받음)
우리가 앉은 곳의 벽
14만원짜리 사케
계란 속에 숨겨져있던 가득한 양배추들
고로케 (젤 나았음)
3차.. 어디로 갔더라. 이름 모름
배가 부를대로 부른 상태라 콘버터만 시킴
그래도 거의 남았음
이렇게 2009년을 보낼 준비를 하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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