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집으로 개조해주고 쏠이가 화장실에 볼일을 안보는 것이다. 아무리 봐도 어디다 오줌을 싸는지 모르겠고 가끔 쳇바퀴에 묻어있는걸 발견하기도 하였는데 거기가 주장소는 아닌듯하였다. 그렇다고 자기가 자는 오보덴 외장은신처에다 볼일보나 했는데 열어보니 깔끔 그 자체였음.
그러나 점점 1층 리빙에서 오줌지린내는 심해지고 도저히 참지못해 어제 1층집 베딩을 싹버리고 구석탱이에 있던 분홍이너를 꺼낸 순간 알았다
저놈이 저기서 매번 저기서 오줌싸고있었다는 것을.
종종 저기 드가길래 밥먹으러 드갔나 했더니 오줌싸러 간것이었구먼.
저 분홍집 재질은 물세척도 어렵고하여 그냥 쓰레기봉투에 버렸다. 그리고 저 자리에 화장실 갖다 놓음
햄스터는 자기가 자는 곳과 가장 가까운 곳에 화장실이 있어야 한다고한다. 오늘아침에 예쁘게 화장실서 볼일을 본것을 확인. 이제 냄새로 고통받진 않겠군 ㅎㅎㅎ
아까 이마트에서 사료통도 하나 사옴
보기엔 작아보이지만 무려 2.8리터짜리임
소분된 많은 사료들과 익스쿼짓 컴플리트 골드를 몽땅 섞어서 넣어주었다
햄찌카페에서는 이런 행위를 ‘김장한다’라는 표현을 쓰던데 별로 와닿진 않는걸 보면 이제 난 카페활동하기엔 늙었나보다.
마트에서 건조동결딸기도 사왔는데 이따 일어나면 함 줘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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