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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 리쿠2

밤의 피크닉 두번째로 읽은 온다 리쿠의 성장(청춘?)소설이다. 지금의 내가 중, 고등학생이었다면, 내용과 글귀가 더 가슴에 와닿지 않았을까 싶다. 이럴땐 내가 세상의 때가 많이 묻어 왠만한 것에 감동받지 못한다는 사실이 아쉽기만 하다 (그리고 어릴 적에 책을 더 많이 못읽은 것이 한스럽다. 많이 읽은 편이지만, 나의 욕심에는 모자라다는 뜻) 사실 스토리라고는 쓸 것도 없다. 한 권의 내용은, 수학여행 대신 보행제를 행하는 고등학교 (80km를 걷는댄다. 뜨억..)에서, 1박 2일동안의 내용이 전부다. 여주인공 '다카코'와 남주인공 '도오루'는 같은 반이지만, 서로만 갖고 있는 비밀이 하나있다. 그건 얼마전 죽은 도오루의 아버지가 바람피워서 낳은 자식이 다카코라는 것. 그래서 서로 제대로 말도 안하는 아주 서먹한 사이.. 2010. 2. 4.
황혼녘 백합의 뼈 /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1주일간 읽은 책 2권 한꺼번에 포스팅 둘다 추리소설이다. 1) 황혼녘 백합의 뼈 (저자 : 온다 리쿠) 제목이 참 거창하다. G시장에서 저렴하게 팔길래 별 생각없이 샀는데, 이 작가 엄청나게 많은 책을 쓴 작가다. 알고보니 황혼녘 백합의 뼈는 연작시리즈라네. 근데 내가 산 이 책은 3부작 중에서도 마지막이라네. 아놔. 3부작을 모은다음에 마지막에 볼까, 고민하다가, 재미도 없는 작가인데 시리즈만 모아놨다가 트와일라잇 꼴 될까 두려워서 먼저 보기로 결정. 이후에 시리즈를 소장여부를 판단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인터넷 평에 의하면, 굳이 2부작을 먼저 보지않아도, 이해가 어렵거나 그런건 없다고 하였다. 대략 줄거리는 백합관이라는 집에서 살던 할머니가 계단에서 떨어져 즉사. '주인공인 리세가 반년이상 백합관에서.. 2010.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