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회사원' 관람후 집에 오니 와있던 복똥~
머스매인줄 알고 홍길똥이 있으니 넌 복동이라 부르자 했는데
나~ 중에 보니 땅콩없는 지지배.
얘 이름은 복순이냐 복녀냐 의견 분분했지만,
그래도 첨부터 부르던 이름이 복똥이인지라
여전히 복똥아~ 똥이야~ 뚱이야~ 한다 . 미안 복똥.
우리집 오구 며칠 안있어 언니가 찍은것. 작다. 똥이야~
엄청난 미묘가 될 것이 분명함
내 침대 탐색중. 저 커다란 눈.. 부농코 , 완벽한 아이라인~ 이쁘구나. 똥아
잠이 슬슬 오고있음. 조 이쁜 것을 우째 보낸단 말인가~~ 흑흑
어린 것이 뇌쇄적인 눈빛까지 갖고 있다
살짝 보이는 코딱지는 잊어버리고. 하얀 앞발에만 집중
애교모드??
웃고 있는거? 아니아니라오~ 하품후 순간포착
얍얍! 앞발도 흔들어보고
팔자늘어진 우리 복동이~ 누가 데려갈지 복받은 것이오. 이쁘고 사람좋아하는 우리 이쁜 복동이
쟤만 나오니까 사이쥬가 좀 커보이는데 사진찍을 당시는 500g정도였음
언냐~ 나 이뽀??? 응응! 넘 이뽀~~~
그리고 꿈나라로 가버린 복동. 잠두 어쩜 욜케 이쁘게 자니~ ㅠ.ㅠ
가장 이쁠 때 얼릉 보내야한다는거.
평생 함께 할 가족에게 이쁜 아가냥모습을 조금이라도 오래 보여줘야 맞다고 봄
넘 빨리 커지면 우리랑 함께 있을 시간 적어질까봐 슬픈데
이놈은 우리맘을 모르는지, 수시로 사료와 초유를 흡입한다.
아침저녁 볼때마다 크는거 같은데 나의 느낌뿐일런지...
복똥아~
언니 바램은 니가 좋은 가족 만나서, 평생 그 가족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는 거란다.
좋은 가족 찾아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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