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비행시간에 비하니 오사카는 옆동네 오는 기분
기내식먹고 순식간에 간사이공항 도착! (짱좋아~~~)
비행기 내려서, 공항들어가는 셔틀기차 기다리다가 해지는 간사이공항을 찰칵!!
일본사람들이 지나치게 꼼꼼한 탓이겠지만 입국심사하는데 30분도 넘게 기다렸다.
참을성 시험을 치룬듯하다.
검지손가락 지문까지 찍고나서야 입국완료
우리가 꼴찌였는지, 수화물 찾는 곳에는 림과 으니의 캐리어만 덩그라니 ㅡ,.ㅡ;;;;
오사카에 가기위해 난카이열차타러 가는 길.
직접봐도 글코 사진으로 봐도 글코 우리나라랑 큰 차이가 없는듯
간사이 쓰루패스가 있지만, 그건 내일과 모레 하루종일 쓰기위해 아껴두고
남바역까지 가는 지하철 패스를 사기로함
890엔 (약 만원.. 비싸다)
지하철 내부 미술전시회
저녁 7시 30분....급행이 서있길래, 금방 떠나는 줄알고 부랴부랴 탑승하였는데
한참을 기다리다가 갔음. 기어왔어도 탔을것임
천좌석을 보니 옛날 지하철 참사 일어나기 전 우리나라 지하철이 생각남
정장차림의 흑인혼혈 아저씨가 우리가 여행책을 들여다 보고있는 것을 보더니
유창한 한국말로 추천맛집을 소개해주심. (이자리를 빌어 감사)
한시간 걸려 남바역 도착
난 배낭을 들고 다른 여인네들은 캐리어를 끌고
나니와 호텔을 찾아서 gogo
날씨가 이상했는지 바람도 너무 많이 불고 추워서 유니클로 들러 따뜻한 겉옷 하나 사야겠다 다짐하고 다짐함
초행길이지만 지도를 보고 헤매지않고 나니와 호텔을 찾아서 밤9시 체크인!
한국어 유창한 직원이 있어서, 우리 모두 잊고 가져오지 않은 돼지코(라는 말도 알아들음)도 2개 빌림
방에 짐만 대충 풀고 도톤보리 탐방에 나섰음
흑인혼혈아저씨가 추천해준 치보를 향해!!!
여기는 밤늦게까지 영업하는 곳인데다 유명해서인지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다행히 금방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치보 내부샷
우리나라 손님들이 꽤 있었다. 한국말이 여기저기서 들림 ㅎㅎㅎ
삿포로 생맥주 3형제! 가운데 막내잔이 내꺼 ㅋㅋㅋㅋ
빈속에 먹으니 어쩜 이렇게 맛있을수가!!!!
내 평생 먹은 맥주중에 제일 맛있는 맥주었다
감동의 도가니~!!!
좀 마신 맥주샷에 오코노미야끼 세팅끝
우리가 앉은 자리가 요리하는 곳 앞이라
노릇노릇 익고 있는 오코노미야끼들들 눈앞에서 볼수 있었다.
저기 안쪽 조리실에서 반죽을 조합해서 건네주면
앞불판에서 익히는 시스템
치보 내부전경 파노라마샷 (클릭하면 크게 보임)
계산대
드디어 나왔다.
우리가 시킨 도톤보리 오코노미야끼 (1550엔)
지금봐도 군침이..... ㅡㅠㅡ
숙련된 솜씨로 만드는 요리사분
맛있는 오코노미야끼
깨끗이 다먹음 -_-;;
이걸론 모자라~!하며 시킨 김치 야끼소바 (1050엔)
야끼소바를 찍고있는 림이의 손과 야끼소바
아삭아삭한 양배추, 김치와 쫄깃한 소바면이 어우러진 환상의 조합!
난 작은 맥주 하나 (380엔)
다른 아이들은 큰 맥주 2개씩 (480엔)먹고 배부르다 하며 나옴
밤10시 16분에 나왔는데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부른배도 꺼뜨릴겸 도톤보리 구경
거대한 용이 달려있는 유명한 킨류라멘 (다다음날 먹음)
인형뽑기겜
갠적으로 이런거 넘 못해서 아예 시도도 안함
도톤보리의 밤거리
오른쪽에 거대한 초밥간판은 생긴지 얼마안된듯. 10년전에 없었던거같다
거대한 간판 만들기가 여기 유행이란다
너도나도 큼지막한 간판으로 이목을 끌려함.
오사카에서 제일 오래된만큼 명물 오브 명물....
쿠리코 런닝맨
으니는 개나소나 찍는다고 뭐라했지만, 난 개나소나 될란다. ㅋㅋㅋㅋ
도톤보리 하천다리
불야성이라 늦은 밤이라는 생각이 들지않음
신사이바시 지붕달린 쇼핑가 (여긴 늦은밤이라 문닫음)
일본에서 너무나도 흔한 자판기
언니랑 왔을땐 맨날 자판기에서 물뽑아마셨는데 이번여행에서는 한번도 이용하지않음
더 돌아다닐수 있었지만 너무 추워서 호텔에 돌아가기로 결정
11시쯤 돌아옴
그 담날은 소화가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악마의 일정....교토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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