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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2013 일본

(05/17) 교토 - 淸水寺 [기요미즈데라]

by 마도카 2013. 6. 7.


지난 게시물에 이어...산쥬산겐도를 구경후, 기요미즈데라 (한문으로 청수사라고 씀)로 왔음




버스에서 내리니 길가에 있던 음식점(?)








기요미즈데라로 올라가는 골목길

근데 우리가 올라간 길이 사람들이 적었는데

알고보니 사람들이 주로 다니는 길이 아닌 옆길이었음







한산한 골목길

(내려올때 길은 인산인해였음)








부처님?








드디어 기요미즈데라 도착

한눈에 봐도 새로지은 티가 팍팍나는 화려한 다홍색 건물








계속 오르막길 

구름한점없이 쨍쨍한 하늘때문에 얼굴 다 탄듯 ㅜㅜ











어느 절에 가도 있는 소원비는 부적?








무슨 소원들을 비셨나.....ㅎㅎㅎ








앞의 나무상자에 돈을 넣고 밧줄을 당겨 종을 친후, 소원들을 빈다.

하지만 우리는 하지않앗다.








오전 11시 40분.. 입장권 구입

교토 유적지 입장권들은 기념으로 간직해도 좋을만큼 예쁘고 특색있음










이쯤해서, 기요미즈데라의 기원과 상세한 설명 첨부 ㅎㅎ




기요미즈데라는 교토 부 교토 시 히가시야마 구에 있는 사원이다. 더 완전한 이름으로 오토와산기요미즈데라(音羽山清水寺)로도 불린다. 사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고도 교토의 문화재의 일부이다.


기원과 역사 


기요미즈데라는 헤이안 시대 초기에 설립되었다. 절의 역사는 79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고 현재의 건물은 1633년에 도쿠가와 이에미쓰의 명령으로 재건된 것이다. 절 전체에 걸쳐서 못이 하나도 사용되지 않았다. 절의 이름은 주변의 언덕에서 단지 내로 흐르는 폭포에서 유래되었다. 기요미즈는 "맑은 물"을 의미한다.


절은 원래 나라 시대 때부터 오래되고 영향력있는 법상종에 속했지만 1965년에 독립해 현재는 "북법상종"의 일원이자 대본산임을 자칭한다.


현재 


본당에는 큰 무대가 있고 산허리에 놓여있는 긴 기둥에 의해 지지되며 도시의 인상적인 경치를 관람할 수 있다. 큰 무대와 본당은 에도 시대에 많은 참배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세워졌다.


과감히 사물을 결단하는 것을 "기요미즈의 무대로부터 뛰어 내릴 생각으로"라고 하지만 기요미즈데라의 고문서 조사에 의하면 실제로 뛰어 내린 사람이 1694년부터 1864년까지 234건이었고 생존률은 85.4%였다. 1872년에 정부가 뛰어내리는 것을 금지하면서 목책을 치는 등 대책을 세우면서 잦아들었다.


본당의 밑에는 오토와 폭포가 있고 세 개의 물줄기가 연못으로 떨어진다. 방문객들은 이 물을 마실 수 있고 치료의 힘이 있다고 여겨진다. 세 개의 물줄기는 각각 지혜, 연애, 장수를 상징한다. 그러나 몇몇 일본인들은 오직 두 가지만을 선택해야하며 만약에 욕심 때문에 세 개를 모두 마시면 불운이 따른다고 믿는다.


사원 단지 내부에는 지슈 신사를 포함한 몇몇 신사들이 있다. 또한 다양한 부적과 향, 오미쿠지(행운의 종이)를 볼 수 있다. 이곳은 특히 축제 때 인기가 있는 장소로 전통 축제 음식과 기념품들을 판매하는 특별 상점들로 채워진다.


2007년에 기요미즈데라는 신 세계7대 불가사의의 21개 후보 중 하나가 되었다. 그러나 최종적인 7개 명단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출처 : 위키백과







두번째 와보는 기요미즈데라지만, 경치 좋고 오래된 절이라 그런지 멋있다.








소니 RX100의 파노라마샷!

클릭하면 크게 보임 ㅎㅎㅎ









휴일도 아닌데, 사람들 많은 것좀 보소...

5월 중순이라 해는 좀 뜨거웠지만, 그래도 다니기에 참 좋은 날씨였음








무슨 탑인지 모르겠는데, 

새로 짓는 거라 그런지 별 감흥없음






저 멀리 보이는 기요미즈데라 무대!!

사람들이 깨알같다.














지혜 연애 장수를 상징하는 세개의 물줄기.

우리도 함 먹어볼까 했는데, 수학여행온 학생들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

만약 먹었다면, 지혜와 연애를 먹었겠지? ㅋ







이놈들아~ 많이 마시고 장수해라 ㅎㅎㅎ








앞치마 두른 돌상



12시 10분..

기요미즈데라를 나와서 사람들 많은 전통상점가 거리 구경하면서 내려옴





기모노 입은 처자들

얼마나 더울까 하면서 찍었음.








교토의 특산물 

맛보라고 주는거 먹어봤는데 너무 달아서, 두번 먹고싶지 않은 그런맛.








녹차떡?








올라오던 길과는 반대로 사람들로 가득한 전통상점가.










구경할 상점이 너무 많아서 문제.

우리의 스케줄은 빡빡하기 이를데 없는데, 눈을 사로잡는 가게는 어찌나 많던지 ㅜㅜ










보기에도 달아보이는 단팥빵?

일본 음식들은 기본적으로 너무 달아~









요지야 까페..

스케줄에 쫓겨 결국 수많은 요지야까페를 지나쳤지만 들어갈순 없었음


결국 출국공항에서 요지야 핸드크림 샀음










그냥 사진만 찍은 청수사근처의 요지야 까페









기온거리를 향해 계속 걸어감










전통가옥을 보존하면서 가게마다 특색있는 물건들을 팔고 있는게 인상깊었다.

우리나라는 메이드인 차이나 제품을 한꺼번에 가져와서 가게마다 파는 물건이 똑같은데

교토는 그 가게에서 밖에 살 수 없는 물건들도 많은 것 같았음









디따 귀연 강쥐!









다리가 짧은데 머리는 크다 ㅎ 대두견!

사진찍어도 얌전함



결국 또다시 버스타구 기온거리에서 하차.


오후 1시 10분

기온거리에서 골목에 뭔가 허름한 음식점 발견

밖에서 여기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가게안에 슬쩍 얼굴을 들이미니

생각보다 많은 손님들이 앉아있는 것을 발견

숨겨진 맛집인가 해서 들어왔음


근데 지금 검색해서 알았는데 100년전통의 우동집 맞네

운도 좋지 ㅎㅎㅎㅎ







메뉴판

나중에 우리가 고민하는 걸 보신 주인아주머니가 한글로 써진 메뉴판 다시 갖다주심 ㅎㅎㅎ







허름한 내부

(100년이나 됐으니 당연하겠지 ㅎㅎ)










내가 시킨 키츠네 우동. 800엔

달달한 유부가 맛있었고, 면발도 쫄깃하니 좋았음










으니가 먹은 자루소바!  930엔
















이건 림이가 먹은 코노하동  980엔

짜지않은데 맛있었다. 






가게이름 잊어버릴까봐 컵에 있는 이름 찍음. 공베에~

















1시 45분 식사 마침

100년전통있는 집인줄도 모르고 먹었지만 만족스러웠음 ㅎㅎㅎ




이후 이날의 스케줄, 은각사, 아라시야마는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