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75 늑대소년, 2012 ** 결말내용 함유하고 있음. 볼사람은 패스하시오** 개봉전 시사평이 좋아서 볼까말까 망설였다.시사평 나빴으면 아예 고민조차 안했으리라영화는 특히나 해피앤딩을 좋아하는데 이런 종류의 영화는 해피앤딩이 되기 어렵기 때문이다.그리고 전개야 뻔하지.늑대소년 발견되고 알콩달콩 잘 지내는것 같지만 결국 마을 사람들과의 갈등쫓겨나는 늑대소년. 이 소년을 구하려 애쓰는 예쁜 소녀. 마을 사람들이 죄없고 순수한 소년을 괴물로 몰아세워 내쫓는 과정이 참기 싫단 말이지.힘없고 무력한 주인공들을 바라볼 수 밖에 없어서일까. 암튼 서론이 길었지만 늑대소년 보기로 결정. 결론, 보길 잘했다.송중기 하나만으로도 훌륭쿠나. 이 영화는. 지금 드라마 착한 남자를 보고 있으면서도 (딱히 송중기가 좋아서가 아니라 그냥 볼게 없어서)송중.. 2012. 11. 1. 악의 교전; 悪の教典 예스24를 훑어보다 발견한 책상당한 좋은 리뷰를 여럿 갖고 있기에 호기심에 1권을 주문하였다근데, 나이가 들수록 활자를 읽는다는게 참 힘들다이 말을 하는 이유는 1권을 20일만에 읽었기 때문이다.1/3분량을 20일에 걸려 읽고, 나머지 2/3을 하루만에, 2권을 하루만에 끝냈다.그니까 후반부로 가면 속도감과 흡입력이 대단하다는 얘기다. 주인공은 천재 사이코패스 하스미 선생.이와 대적하는 사람들은 반아이들과 선생들 몇몇대부분 후반부에 몰살당하기 때문에, 굳이 수십명되는 아이들의 이름을 외울 필요도 없고 외우지 않아도 읽는데 문제없음 검색해보니 일본에서 영화로도 나온거 같은데수십명이 산탄총외 기타등등 흉기로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고싶지는 않다추리소설이라기보다는 추격자 같은 스릴러 영화 한편 .. 2012. 10. 31. 엄청난 미묘라구요~ 복동이는!! 10월 13일..'회사원' 관람후 집에 오니 와있던 복똥~머스매인줄 알고 홍길똥이 있으니 넌 복동이라 부르자 했는데나~ 중에 보니 땅콩없는 지지배.얘 이름은 복순이냐 복녀냐 의견 분분했지만, 그래도 첨부터 부르던 이름이 복똥이인지라여전히 복똥아~ 똥이야~ 뚱이야~ 한다 . 미안 복똥. 가장 이쁠 때 얼릉 보내야한다는거.평생 함께 할 가족에게 이쁜 아가냥모습을 조금이라도 오래 보여줘야 맞다고 봄넘 빨리 커지면 우리랑 함께 있을 시간 적어질까봐 슬픈데이놈은 우리맘을 모르는지, 수시로 사료와 초유를 흡입한다.아침저녁 볼때마다 크는거 같은데 나의 느낌뿐일런지... 복똥아~언니 바램은 니가 좋은 가족 만나서, 평생 그 가족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는 거란다.좋은 가족 찾아줄께. 2012. 10. 30. 루퍼 ; Looper, 2012 *** 이하 감상에는 많은 스포와 스토리가 내재되어 있습니다 *** 내가 루퍼를 보는 이유는 딱 두개.SF (시간여행)그리고 조토끼. 하하하~ 원래 개봉날 보려고 한건데 이래저래 미뤄져서 이러다 못보는거 아냐?라고 전전긍긍했었으나다행히 극장서 완전히 내리기전에 볼 수 있었다. 일단 영화에 시간여행이 들어가면 시간의 연속성에 얽매이게 되어 논리적으로 저거 말이 안되는거 아냐?라는 태클까지 걸고 싶어지는 것이 당연지사.물론 이 영화도 그런 헛점을 피해갈 순 없다. 영화라는 것을 머리아프자고 보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너무나 큰 헛점만 아니라면 애교로 넘어가는게 나의 너그러움.(사실 세세한 것까지 따지고 보기엔 이제 내 두뇌가 많이 늙었다) 일단 대충 줄거리는 말한다면 조토끼씨는 미래에서 온 범죄자들을 은괴를.. 2012. 10. 29.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