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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218

뺑덕어멈 마법의 사료알갱이 찌룽이 턱에서 안떨어지길래 우리가 떼어주었다 -_-; 2010. 2. 3.
힘든척 밖에서 발톱 깎고, 브러시하고 들어오면 혼자 힘든척 다한다. 그냥 편안히 안겨만 있었을 뿐인데!! 동영상에서는 디카로 찍는다고 불만가득한 모습임. 꼬랑지 흔드는 모습만 봐도 알 수 있고, 눈매가 예사롭지 않다. 밖에만 나갔다오면, 바닥에 껌딱지처럼 붙는건 기본이고 혓바닥까지 헥헥거린다. 그리고 힘들다고 냥냥거리면서 투정부림. -_-; 우리가 넘 곱게 키웠구나. 늙은 괭이를 이제와서 강하게 키울수도 없고. 허...참.... 2010. 1. 22.
소설 '시간여행자의 아내' 작년에 영화개봉하였을 때, 줄거리고 뭐고 모르는 상태에서 봤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었다. 영화보다 책이 더 낫다는 얘기가 많아서, 일부러 구입한 시간여행자의 아내. 결론부터 말하자면, 먼저 책을 봤으면 영화를 보면 안되고, 영화를 보면 책을 봐선 안되겠다. 그리고 로맨스 소설을 돈주고 사지 말아야지. 다짐! 내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주인공들의 로맨스가 가슴에 와닿지를 않고 활자로만 노는 느낌? 그리고 영화를 이미 봐서 큰 줄거리는 아는지라, 책이 좀 지루하고 뒤가 궁금해지질 않는 문제가 있었다. 광고처럼 둘의 러브스토리에 매혹당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사실 난 여자의 인생이 불쌍해지기까지했다. 어렸을 때부터, 선택의 여지없이 이 남자를 선택당하도록 세뇌당한거 아닌가? 이건 사랑이 아니라, 세뇌다. 미래에서.. 2010. 1. 20.
광화문 풍경 날씨가 풀렸다고는 하나, 그래도 겨울은 겨울~!! 괜시리 얇게 입고 나갔다가, 매서운 칼바람에 동동발을 굴렀다. 리뉴얼된 광화문광장도 추워서, 제대로 보지도 못했음 백남준 작품 밤이 되니, 나무조명이 예쁘게 켜졌다 보기엔 예쁘지만, 나무에 좋지않다는 얘기를 듣고 전처럼 예쁘게만은 보이지 않는다 이건 울아파트 나무조명 (확실히 광화문과는 달리 마이 구림) 2010.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