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람일 : 2009-12-16
말많은 에반게리온 : 파를 드디어 보았다.
시간대와 날짜가 맞지않아, 못볼뻔했지만 그래도 볼 수 있어서 다행
평일이었음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극장내에 앉아 있었고 제작한지 10년이 넘은 애니메이션이지만,
꾸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미리 TV시리즈를 복습해두었기에, 보면서 생소한 점은 없었는데.
좀 아쉬웠던건, 부사령관으로 나오는 회색머리 아저씨 성우가 바뀐것 같았다.
굉장히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너무 기대를 했던 탓인가.
내가 바랬던 에반게리온과 사도와의 싸움은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았고
(하지만 싸움 자체는 굉장히 박진감 넘쳤다)
TV판처럼 인간내면의 고뇌와 아이의 성장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TV판과 아주 크게 틀어지는 부분이 있었으니
나로선 거기까지 파악할 순 없지만,
기대치를 조금 더 낮추고 봤으면 좋았을텐데.. 후회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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