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에 가보는 고양이 까페냐.
다양한 고양이를 만날 수 있다는 반가움에 두근반세근반하는 가슴을 안고 방문.
(지오캣 위치는 홍대놀이터 앞 스무디킹 왼쪽 골목으로 쑥들어가면 막힌 골목 건물 2층에 위치)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서, 대기자리스트에 이름 올려놓고
잠시 돌아다녔는데, 10분정도 지나니 바로 오라고 전화가 왔다.
근데, 괭이들이 전부다 자고 있었다.
안자는 녀석들도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다.
물론 이녀석들의 사정도 이해는 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시달렸을까.
피곤하기도 하것지.
그래도 내 입장에서는 무척 섭했다능...
눈뜬거 딱 한번 본거 같은 노랑둥이
이쁜 녀석인데, 무섭게 나왔구나. 미안허다
완존히 코가 눌린 녀석이로세.
역시나 잠자는 녀석
멋진 캣타워인데, 실제로 올라가는 녀석을 보진 못한거 같다.
잠자는 루비
찌룽이랑 닮아서 귀여웠던 아가냥이. 근데 너무 소심하더라고
역시나 이녀석 눈뜬거 본적 없음.
미용한 페르시안
지오캣 내부 / 카운터와 티켓발매기, 오른쪽에 보이는게 철장
몇마리 있던 러시안 블루중 한마리
위 녀석이랑 같은 녀석임.
잠자는 미향이. 배뽈록 귀엽다
역시 아가냥이가 귀엽긴 하구나
엄청 많은 괭이들이 있었는데
걔네덜 몽땅 감기걸려서 재채기하느라 정신없었다.
애들이 손님에게 관심이 없어서
미친듯이 흔든 장난감도 암짝도 소용없었다
나만 미친뇬된기분. 찌룽이도 늬들보다는 반응해준단다 ㅠ.ㅜ
눈앞에서 장난감을 흔드는데 눈길조차 안주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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