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2012 터키 - 2012.12.12 15:09



터키 출발일 11월 22일

가급적 터키에서 많은 기간을 보내고자, 회사 갔다가, 밤비행기 타는 빡센 스케줄로 짰다.

18:00 르네상스 호텔에서 출발하는 Kal Limousine 버스를 타기위해 10여분 먼저 퇴근.

혹시라도 놓칠까봐 헐레벌떡 캐리어 끌구 갔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않는 버스.

내가 놓친거 아닐까 의심되어 버스회사에 전화했더니, 길이막혀서 버스가 늦는다고 함

결국 18:00버스를 30분 넘어서 타게 되었다.

근데 평일 퇴근시간, 서울 빠져나가는데 길 엄청 막힘


외환 크로스마일 공항식당 무료식사를 하는 것이 이번 여행계획중 일부였는데

늦게까지 하는 한식당 하늘이 20:30까지 영업한다고해서 이러다 밥 못먹는거 아닌지 걱정되기 시작됨


으니는 먼저 도착했다는 연락옴

다행히 서울 벗어나니 버스가 씽씽달려 20:00에 공항 도착하여 으니상봉

발권이고 뭐고, 캐리어끌고 후다닥 식당으로 향해 '하늘'에 자리 잡음.




맞은편 글로벌 부페 차우

본디 목적은 저기였으나, 저긴 19:30이 마지막 주문시간이란다.







내가 주문한 17000원짜리 된장찌개+간고등어 정식

공짜니까 시켜먹었지 제값내고는 좀 아까울듯함

허나 맛있게 먹었음, 고등어 간도 짭쪼롬하니 맛나고 밥도 푸짐하고 된장찌개도 양도 많은게 맛났다

터키 여행동안 이 된장찌개를 내내 그리워하게 될줄은 난 정말 몰랐었네 








된장찌개 근접샷.

푸짐하게 들어있는 두부가 맛있다.



일단, 끼니해결이라는 중요한 일을 마친후

에미레이트 항공부스에서 보딩패스를 받고 부랴부랴 면세구역으로 들어왔다.


우리가 부여받은 (의무적인) 면세쇼핑을 하고,

외환 크로스마일카드 무료음료를 먹기 위해 또다시 카페를 찾아 두리번두리번.


아뜰리에라는 곳을 찾아 보딩패스 제시하고 음료를 받았다.

원래 무료음료는 아메리카노 뿐인데 추가금만 내면 비싼 음료를 먹을 수 있다.





아뜰리에 내부

면세점 조금 돌아다녔다고 이미 지친 우리들.

의자에 널부러진채 이제 집으로 돌아가면 된다고 얘기햐며 까르르르르.









추가금 천원 내고 시킨 나의 아이스 카푸치노 + 으니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밤 11시 55분 출발이라 시간 많을 줄 알았는데

밥먹고 면세점 좀 돌고 커피 한잔 마시니 그리 널럴하지도 않았다.






에미레이트 게이트앞에서 뱅기 탑승을 기다리며 한장

보고싶다의 박유천 표정이 햏햏하게 찍혔음

(따로 챙겨보는 드라마는 아님)








드디어 탑승

제일 크다는 뱅기인데 타고보면 잘 모르겠다

비즈니스 클래스만 크게 했을지도.

불쌍한 이코노미를 위해 좌석공간을 넓게할린 없잖아?









자리에 앉자마자 한일. 아이폰 충전 

최신영화가 많아서 좋았는데, 자막이 아니라 성우더빙이다

어릴때나 주말의 명화의 성우를 생각없이 봤지

원래 배우목소리를 아는데 성우의 목소리를 듣는다는건 고역이다.










처음 나온 기내식

불고기 시금치 밥이었나?

그럭저럭 먹을만했음









이건 으니의 기내식

내꺼랑 맞바꾼듯. 








두번째 나온 아침식사(?)








으니가 주문한 와인

(난 먹지않아 맛은 모름)



기~~~나긴 비행 (그래봤자 10시간)이 끝나고

아침 5:30 (현지시각) 중간 경유지인 두바이공항 도착







Marhaba Lounge - Terminal 3

우리가 처음 들어갔을때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

1시간 지나고 나니 점점 많아져서

나중엔 앉을 곳도 없을 지경이었다.








Marhaba Lounge - Terminal 3


먹을건.. so so

내가 부페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다

한국음식이 아니라 더 먹을게 없었다.

(난 입맛이 까다롭다)





라운지에서 내려다본 두바이 공항







찬조출연 콜라 마시는 아랍아자씨





3시간 정도 라운지에서 부비적 대다가

아침식사 하러 나옴

(라운지에서 먹어놓고도 아침식사해야한다는 의지)






생각보다 두바이 공항이 좁은 편이고

경유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새벽에 버글버글한 사람들.

무슨 도떼기시장에 온듯함


공항은 역시 인천공항이 최고.


에미레이트 항공에서는 4시간 이상 경유대기하는 사람들에게 

Free Meal Voucher를 제공한다.


공항내 몇개의 식당을 고를수 있었는데

우리가 현재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Cosi라는 식당을 골라 들어감





내가 시킨 콜라와 으니의 스프라이트 (근데 컵은 콜라컵이냐)

아랍어로 코카콜라 써있나봄







분주히 움직이는 직원들

한 손님과 얘기하는 저 여직원은 나같은 바우처 손님을 많이 상대한듯

내가 어버버하고 서있으니까, 알아서 메뉴판을 가리키며 하이라이트된 메뉴만 시킬수 있다고 알려줌








마르가리타 피자

(사진속 피자와는 천지차이. -_-)

짜기는 어찌나 짠지.

난 먹다 포기하고, 으니는 치즈만 골라먹는 만행을 저질렀다.








시저샐러드

공짜식사가 다 글치뭐. 참 맛없음.







식당에서 서비스로 주는 빵

역시나 맛없음


10:55 (현지시각 - 한국과 두바이는 5시간 시차 ; 한국은 15:55)에 이스탄불을 향해 출발




두바이에 밤에 도착하여 두바이 암것도 못보고가는게 서운했는데

비행기 뜨는 순간 내 눈에 보이는 부르즈 칼리파

매의 눈으로 캐치하여 사진찍는데 성공 ㅎㅎㅎㅎ









이스탄불 가는길.

4시간의 비행. 아~~~ 지겨워 ㅜ.ㅜ


다리는 이미 퉁퉁붓고 발도 족발이 따로없게 되었고

무릎은 시큰거리고 

장거리 비행으로 인한 부작용이란 부작용은 모두 나오고 있는 판국


둘코락스 먹는 시간을 잘못 계산하여

이미 뱃속은 부글부글...

창쪽에 앉은 슬픔으로 화장실문제가 참 힘들었다.


화장실 가려는 나를 노려보며

다리 뙇 올리고 안비켜주려던 아랍여인..... 잊지않으리 








4시간의 짧은(?) 비행에도 기내식 나옴

이름도 모르고 누구의 식사였는지도 모르겠..........











사진이 좀더 가깝고 각도가 정면인 것으로 보아 내 식사였나보다

근데 뭐였는지 모르겠네

맛없어 보임

실제로도 맛없었던거 같음




괴롭디 괴로운 여행을 마치고

13:50 (현지시각-터키와 우리나라는 7시간 시차. 즉 한국은 20:50) 아타튀르크 공항 도착!!!!!


짐찾고 나와

제일 먼저 한일은 씨티은행에서 터키리라 찾기

여기저기에서 본 글대로 쉽게 씨티은행 ATM기를 찾을 수 있었고

용감하게 카드를 넣고 눌렀는데 잉? 돈이 안나온다.

갑자기 식은땀이 삐질... 터키돈 하나도 없는데 이거 큰일이다.


다시 차례대로 천천히 해보니, 돈이 출금되었다.

990리라씩 두 번

1980리라를 뽑았다. 환율 611원.  나쁘지 않다.

가장 큰 문제이자 걱정이었던 리라출금을 마치니 세상이 다 내것 같음. 음하하하하


카파도키아 국내선까지 5시간 정도 시간이 남아 이 시간을 우째 보낼까 고민하던 여인네둘.

결국 잠깐 이스탄불 시내에 들러 구경하기로 하였다.


캐리어를 끌고 다니자니 엄두가 나지않아,

꽤 많은 금액을 내야하는 짐보관소에 맡기고 용감하게 지하철 타러 고고


자판기에서 교통카르트 구입하고 충전하고

이 때 참 많이 버벅거렸는데, 지나가던 터키인들이 다들 도와주었다.


심지어 지하철(메트로)과 트램을 탑승할때도 버벅대서 현지인들이 도와주었다는 슬픈 사실이 ㅠ_ㅠ


* 이스탄불 시내 가는 법*


메트로 타고 공항역 (Ataturk Havalimani)에서 제이틴브로뉴 (Zeytinburnu)로 이동, 

지하에서 지상으로 나와 바로 옆에있는 지상철 트램을 타고 이스탄불 시내로 들어가면 됨


제이틴브로뉴에서 놀까했는데, 거긴 너무 황량하여 구경할 거리가 없었다.

그래서 트램타고 베아즛까지 간후 그랜드 바자르를 잠깐 구경하였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앞으로의 여정이 걱정스러웠다 (허나 이건 기우였음)





그랜드 바자르 내부

(오른쪽 아저씨 입이 왜 저러냐. 내가 이상한 찰나에 찍은듯)


테이큰2와 007 스카이폴에서 추격신에 등장한 그랜드 바자르 지붕길!

실제로 넘 보고싶었는데..

개방된 곳이 아니니 일반관광객은 볼 수 없을거 같았다






특히나 아름답던 터키의 등

으니는 계속 침을 흘렸지만 결국 사지못하고 귀국길에 올랐다는 슬픈 이야기



















그랜드 바자르 출구였나?











화려한 터키 가방

사는건 쉬운데, 한국와서 과연 저 가방을 메고 다닐까 의문이 들어 살수 없었다










그랜드 바자르 옆에 붙은 베야즛 2세 자미









날은 추웠지만, 터키온 기념으로 석류쥬스 한잔! (이미 먹고난 후라 양이 좀 줄었음)

한잔을 짜내기위해 석류가 무려 2개 반이나 들어갔다.



다시 아타튀르크 공항으로 돌아가 보관소에서 캐리어를 찾고

카파토키아행 국내선을 타기위해 종종 걸음을 내딛었다




******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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