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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Movie

헨젤과 그레텔 : 마녀 사냥꾼 (Hansel and Gretel: Witch Hunters, 2013)

by 마도카 2013. 2. 20.



80여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에 실망하여, 

극장에서 볼까말까 많이 망설였는데 보길 잘한것 같음

짧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늘어지는 것없이 속도감있게 쉴새없이 후려친다.

19금답게 잔인한 건 기본이고.

허나, 사실감있게 잔인한게 아니라 CG티가 많이 나서 그렇게 역겹진 않다.

HBO미드 스파르타쿠스 정도?


젬마 아더튼도 페르시아 왕자나 타이탄에서 봤을땐 참 별론데 주연이네~라고 생각했던 것에 비해

여기에서는 괜찮게 나온다. 극중 최고미녀설정이 아니라 그럴지도.


한셀과 그레텔의 엄마를 great white witch로 설정한건 신선했는데

아무리 착한 마녀여도 그렇지, 인간들이 죽인다고 그냥 순순히 죽는건 좀.. 말이 안되는듯.

생에 대한 욕구는 생명체라면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데...


3d 입체감도 나름 괜찮았고,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은 B급 팝콘무비였다.


덧) 분명 한셀인데 HANSEL... 우리나라에서는 왜 헨젤이라 표기할까?

독어발음이 헨젤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