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75 홈메이드 카푸치노 물론 내가 만드는 건 아님 난 만들어다 주는거 먹기만 함 -ㅅ-)v 가난한 사람은 힘을 써야한다. 자동? 그런거 뭔지 모른다능. 볶은원두를 위에다 붓고, 맷돌돌리듯 손잡이를 돌리면 사진에는 빠져있지만, 서랍속에 곱게 갈린 원두가 쌓인다. 역시 가난한 집에는 자동으로 추출되는 에스프레소 기계따윈 없다. 곱게 갈린 원두를 모카포트에 채우고 뚜껑을 닫은후 가스렌지에 끓인다 -_- 사진은 좀 흔들렸지만, 금새 진한 원두원액이 부글부글 끓어오른다 입은 2개니까, 사이좋게 2잔에 나누어 담는다 사진에는 생략되었지만, 각설탕을 하나씩 넣어준다. 역시나 가난한 집에는 그럴싸한 거품기따윈없다. 스팀밀크? 그게 뭐냐능. 몇천원 주고샀다는 Hario 거품기를 이용하여 전자렌지에 덥힌 우유에 거품을 낸다. 우유거품을 에스프레.. 2010. 2. 17. 수정언니표 초코케이크 수정언니 블로그에서 맨날 침만 흘리던 수제 케이크... 우리의 침이 강을 이루어 머나먼 망원동까지 이르렀는지 수정언니가 새해전에 가족들과 나누어 먹으라고 직접 우리집근처까지 와서 울언니에게 전해주고 갔다. 이런 소중한 케이크는 절대 그냥 먹을 수 없는법 증거물을 꼭 남겨야하는 것은 당연지사 그래서 300D와 DP2 두가지로 찍어보았는데 편집하고보니 300D로 찍은 결과물이 더 나아보인다. 아래 2장은 300D 아래 2장은 DP2 초코케이크지만 그렇게 달지 않고 무엇보다 예술인 것은 빵 (뭐라고 부르던데 잊었음) 촉촉하면서도 입에 살살 붙는 것이 일반 사먹는 케이크와는 비교도 안됨 조카녀석 생일 겸해서 생일초에 불붙여 생일노래를 불러주었다. 맛난 케이크먹고, 조카녀석 기뻐하고 어찌 좋지않으랴~~ 이 자리를.. 2010. 2. 16. 울프맨 (The Wolfman, 2010) * 관람일 : 2010-02-13 진정 몰랐었다. 이 영화가 공포물일줄은.... 몇가지 버전의 울프맨이 영화로 만들어진 것은 알고 있지만, 내평생 울프맨 영화는 본적이 없으므로, 이 영화가 나의 첫 울프맨인 셈이다. 하지만 공포라고 하기엔, 울프맨이 좀.. 상당히.. 귀여웠고(?) (포스터 보고 느낀 그대로, 스타워즈의 츄바카와 상당히 흡사함) 목이 날아가고, 창자가 튀어나오는 잔인함에 질색하기엔, 닌자 어쌔신의 피튀기는 신체난자에 단련되어버린 몸. 생각보다 멀쩡하게 영화감상을 할 수 있었지만, 단지 엄청 큰 음향효과로 깜짝 놀라는 일은 많았다. 옆자리 앉으신 분께 죄송. 형의 약혼녀로부터 도움을 청하는 편지를 읽고, 굉장히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온 주인공 로렌스 하지만 이미 형은 온몸이 처참히 도륙당한 .. 2010. 2. 16. 퍼시잭슨과 번개도둑 (Percy Jackson & The Olympians: The Lightning Thief, 2010) * 관람일 : 2010-02-11 관람전 내가 알고 있던 것. 1) 타겟이 아이들이다 2) 그리스 신화의 이야기를 차용하였다 3) 해리포터의 인기에 편승하여 만들어진, 해리포터와 비슷한 판타지 영화이다 아이들용이라 그런지 극장에는 아이들 웃음과 괴성이 간간히 들렸다. 해리포터는 스토리를 다 알고 있어서, 재미가 없었던 것이니, 스토리를 전혀 모르는 이 영화는 좀더 낫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보았다. 어릴 때 보았던 그리스 신화의 신들이 나오는지라, 친근감이 들기도 했지만, 친근하다는건 좀 진부하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 아닌가. 스토리 역시 생각하는대로 흘러간다. 세상에는 신과 인간사이에서 나온 자식들이 수백명정도 살아가고, 주인공 퍼시는 포세이돈과 인간인 엄마 사이에서 나온 아들이다. 하지만 본인.. 2010. 2. 12.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