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75 회사에서 낮잠자다 -_-;;; 좀전에 잠이 미칠듯이 쏟아져서 의자 등받이에 머리를 대고 다리는 책상밑에 넣어놓은 상자 위에 쭉 뻗어 얹고 편안한 자세로 잠이 들었다. 그런데 깊이 잠들었었나보다 번쩍 눈이 떠졌는데 잠시 여기가 어딘지, 지금 몇신지 도무지 알수가 없었다. 일순 당황...... 어이어이~ 여긴 회사라구~ 아무리 터치하는 사람없다지만 이건 좀 심한거 아냐?? 스스로에게 자책하고 립톤아이스티 녹차맛 한잔 시원하게 마시는 중... 좀전에 너무 잤나? 여전히 머리가 멍...하네 ㅠ_ㅠ 그리고 이상한 현상 발견!! 겨울에는 낮잠자고나면 춥더니 여름엔 땀이난다. 신체의 온도조절기관도 잠에서 덜깬건가??? 2006. 8. 17. 갑자기 월남쌈이 먹고싶어졌어!!! 오늘 아침 느닷없이 월남쌈이 먹고싶어졌다. 그래서 지금 시각 오전11시 15분.. 엄청 배가고프다. 눈앞에 월남쌈이 아른아른거려서 만들어볼까? 하고 월남쌈 만드는 법 검색해봤더니 맛나보이는 월남쌈 사진들때문에 더더욱 배고파졌다. 사먹자니 지나치게 비싼거 같고 만들어먹자니 귀찮고 우리집 쿠커(쿡 아님-_-) 언니에게 부탁을 해야겠다. 재료비는 내가 낸다하고.... 그런데 문제는 바로 지금!!! 배고파... 배고파... ㅠ_ㅠ 2006. 8. 11. 그건 화장실발판이거등?? 화장실 앞이 매일 청소해줘도 모래천지가 되길래 절약 또절약중인 요즈음 큰맘먹고 모래발판을 사줬다. 예전에 샀던 코일매트는 찌룽이가 무서워하는 바람에 (도대체 매트를 왜 무서워하는거야?) 헐값에 중고처분했던 아픈기억이 있다. 이 매트조차 무서워할까봐 걱정되어 사줄까말까 고민많이 했었는데... 낯선 것이라 그런지 화장실 갈생각을 안하는거다. 할수없이 매트속에다 캣닢가루 좀 뿌려놨더니 이번엔 매트위에서 자리잡고 나올생각을 안하는거다 ㅡ_ㅡ;;;; 지금은 매트에 익숙해진듯하여 뿌려놨던 캣닢가루는 몽땅 버렸다. 매트를 깔고나니 모래가 확 줄었다. 돈들인 보람이 있어서 기쁨... ㅠ_ㅠ 2006. 8. 9. 너도 덥냐?? 나도 덥다 ㅠ.ㅠ 3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속에 오리지날 명품털코트를 입고 있는 공주님 -_-; 벗겨드릴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털없는 인간들도 참을 수 없는 더위에 헥헥대는데 찌룽이의 더위는 오죽하랴.... 부잣집에 갔더라면 24시간 에어콘 빵빵하게 틀어, 더위라는것도 모르고 살았을텐데 가난한 우리집에 데려와서 미안하구나.. 올여름 에어콘 튼 건 지난주 조카녀석 왔을때 단한번뿐. 그리고 끝이란다. -_- 아빠, 왜 에어콘을 사셨어요. 장식용이었다면 에어콘 껍데기 구해다 갖다놓으시지... 찌룽아.... 미안하다, 가난하다... 더워서 기절중???? 어서 가을이 왔으면..... ㅡ.ㅡ;;; 2006. 8. 9. 이전 1 ··· 87 88 89 90 91 92 93 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