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Book13 소설 백야행 한 달전에 산 소설책 백야행을 이제서야 읽고, 3권을 2일만에 독파하였다. 읽는건 이리도 쉬운데, 첨에 왜이리 손이 안가는지.... 유명한 일드는 1화 조금 보다 그만뒀고, 고수랑 손예진이 나온 영화는 안 봤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은 '용의자 X의 헌신'만 봤을 뿐이다.(상당히 괜찮았음) 두 작품의 비슷한 점은, 사랑(여자)을 위해 인생을 희생하는 남자가 나온다는 점인거 같다. 유키호와 료지가 만나는 광경이라든가 대화내용 같은건 책에 전혀 나오지 않는다. 독자는 책을 읽고, 아.. 이 둘은 이런 식으로 대화하여 이런 사건을 일으킨 거구나 짐작만 할 뿐이다. 그렇게 함으로, 상상을 하게 만들어 책의 내용이 뭔가 풍족해지는 느낌이다. 작가가 만약 구구절절히 설명을 다 해놓았다면 다 읽은 후 이렇게 되새기.. 2009. 12. 17.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