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ls/Tori (10.06.16~08.15)6 톨군 안녕... 평생을 같이 할 거라고는 생각안했지만 그래도 2년은 함께 할 줄 알았는데 단 2달만 살고 광복절 아침에 떠나버린 톨군. 그 중 마지막 한달은 아파서 계속 야위어갔고... 그 중 1주일은 병원다니랴, 약먹느라 힘들었고... 매일 1g씩 빠지는 몸무게에 죽어간다는 것을 눈치챘어야하는데 코의 붓기만 빠졌다고 건강해질거라고 위안한 내가 병신이지. 배추달아주면 쪼로로 달려나와 두앞발로 꼭 부여잡고 배추먹는 모습에 괜찮다고 건강해질거라고 생각했었다. 옛날에 키운 정글리안들이 하두 사나워서, 물리기 다반사, 피나기 다반사였던 것에 비해 톨군은 순둥이라 사람 물줄도 모르고해서, 더 안쓰러웠는데... 제대로 돌봐주지 못해 미안하고, 제 수명 다 누르지 못하게 미안해. 오랜만에 키운 햄스터라 더 귀여웠고, 잘 키울려고 했.. 2010. 9. 8. 성별이 오리무중 다소곳 앞발을 모은 톨 여긴 어디? 난 누규?? ** 1주일 뒤면 우리집에 온지도 2달이 되어가는 햄스터 '톨군' 남자애인줄 알았는데, 암놈일지도 모른다는 무서운 야그를 들었다. 그래도 우리에게 톨군은 영원한 톨군. 오자마자 구멍에 코가 껴서 죽을 뻔한 고비를 넘기더니 한달전부터 한쪽눈을 제대로 못떠서, 병원에서 안약 사다가 넣어줘도 차도는 안보이고 한쪽 코가 잔뜩 부어오르기까지 하였다 (밥도 잘 안먹고, 쳇바퀴도 안돌림) 안타깝게도 햄스터를 (잘) 보는 병원은 고양이병원보다 더 없는 실정이다. 머나먼 양재에 있는 아크리스까지 데려가 주사 맞히고 약을 하루에 두번씩 1주일을 먹였더니 우리의 노력에 힘입어 많이 좋아졌다. 아무래도 구멍에 코가 꼈을때, 속에서 상처를 입었던게 나중에 곪은거 같다. 그동안 이.. 2010. 8. 10. 햄스터용 도자기 이너하우스 요즘 더운 날씨에 바닥에 껌딱지처럼 붙어 자는 찌룽 에어콘 안트는 집에 데려온게 미안할따름 ㅠ_ㅠ 그래도 털 미는 것보다 낫쟈?? 언니가 홈플러스에서 사온 도자기 이너하우스를 씻다가 몽창 깨버린이후, 또다시 홈플 방학점까지 못간다는 언니말에 인터넷에서 도자기이너하우스를 미친듯이 검색하였으나 죄다 품절. 홈플러스에서 파는 햄스터집은 인터넷에서는 안팔고. orz 그러다 우연히 한군데에서 품절없이 파는거 발견하여 넉넉하게 3개를 주문했다. 색깔별로 보내주어 무척 귀엽다. 보라색집을 넣어주었더니 톨군녀석~ 집과 함께 모델처럼 포즈를 취하길래 디카 가져와서 찍으려했더니 도망감 언젠간 성공하고 말리라~~!! 2010. 7. 8. 제대로 찍은 톨군 지난주 토욜에 찍은 톨 외장안달고 찍으면, 심령샷만이 찍힘 아련아련열매를 먹은 톨 니가 지금 들어가있는 곳은 먹이통이야~ -_-; 시커먼스로 변모중인 톨 푸딩이 원래 변색한다지만.... 그래도 예쁜 인절미색이었는데 ㅠ.ㅠ 금발청년으로 변신 (머리만 남기고 시커먼스가 되었음) 2010. 7. 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