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75 가을의 끝자락 황량해진 화단 빨갛게 익은 열매. (무슨 열매일까?) 높은 하늘 안올거 같았던 겨울이 왔다 춥다. 몸이 오그라든다 게을러진다 2009. 11. 17. 아파트 냐옹이들 햇살은 좋았지만, 쌀쌀했던 지난 일요일 아파트 현관을 나서려는 순간 투닥거리는 두 녀석이 보인다. 몸집은 아직 청소년 고양이. 노랑이 녀석은 겁을 집어 먹은거 같으면서도 나를 빤히 쳐다본다. 녀석들 먹을게 하나도 없어 집에 돌아가서 먹을 것을 챙겨갖고 나오니 고등어녀석(맨위)은 안보이고 노랑이 녀석이 우리를 보고 혼비백산해서 총알처럼 도망가더라 그래..잘했다. 누구든 가까이 다가가거든 그렇게 도망가라 그게 니가 오래오래 살 길이다. 2009. 11. 17. 꽃밭에서 엄마가 이불천 만드느라 거실에 널어놨더니 냉콤 올라간다. 내가 쌀람하는 호빵같은 얼굴 누군가를 뚫어져라!!! 재봉틀소리에 마징가귀~ 마징가귀하니 마빡이 더 넓어보인당 훤하니 넓고나. 근데 귀가 작아서 마징가귀가 폼이 안남 득도 찌룽 엄마를 가린다고 붙인 스티커가 더 웃기네 ㅋㅋ 이상 완벽한 모델묘 찌룽이었숨다. 2009. 11. 14. 사실 타고난 모델묘에요 보세요. 자연스러운 포즈!! 시선처리! 아름다운 굴곡 팔다리도 짧뚱, 머리도 크답니다. 므흣 2009. 11. 14. 이전 1 ··· 55 56 57 58 59 60 61 ··· 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