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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Movie

007 스카이폴 ; SKYFALL, 2012

by 마도카 2012. 11. 5.




** 스포함유, 볼 사람은 패스하삼**


007시리즈를 좋아하지 않아서, 여지껏 제대로 007을 본적이 없다.

이번 007 스카이폴도 이러한 이유로 볼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스카이폴이 공개되고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오는 호평일색 찬사들!

007시리즈에 관심없던 나조차 혹하게 만들었으니....

제일 귀가 솔깃하게 했던 것은 다크나이트 삘이 난다는 것이었다.

샘 멘데스 감독이 다크나이트 칭찬을 많이 했다나. 모라나.


그래~ 스카이폴 함 보는거야~

그런데 007시리즈를 거의 모르고도 봐도 되나? 의구심이 들었는데

걍 모르고 봐도 된다는 의견들이 많아서 다니엘 크레이그가 나온 지난 2편

로얄카지노와 퀀텀 솔러스 두편만 보기로 했다.


때려부수기는 많이도 부수고 몸싸움도 많이 하는데 두편이 재밌는줄은 잘 모르겠네. 

허나 다니엘 크레이그 수트빨은 역시나 짱.


로얄카지노 : 에바그린 이쁘당~

퀀텀솔러스 : 기억에 남는게 없다


그리고 보러간 스카이폴....


재미없지는 않았다.

코감기약땜에 좀 졸기는 했지만, 절대로 재미가 없서가 아니었다. (순전히 약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평하는 걸작이니, 감동이니... 하나도 모르겠더라.


다니엘 크레이그가 그새 많이 삭았고

하비에르 바르뎀(영화로 본건 이게 처음)이 왜! 저사람이 저런 행동을 하는지 좀 개연성이 떨어지고

굳이 스카이폴로 유인하여 딸랑 셋이서 악당일당을 맞이해서 싸워야하는지조차 멍청해보였단달까?

단도 한방에 나가떨어지는 하비에르 바르뎀 (Q)... 안타깝다


다크나이트와 비견되는건 다크나이트에 대한 모독이다.

그럭저럭 볼만한 수작이긴 하지만 걸작은 아니다.

허나 오프닝에 나오는 아델의 SKYFALL은 명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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