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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104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 (Inglourious Basterds, 2009) 관람일 : 2009-11-08 도입부부터 쿠엔틴타란티노 감독의 영화라는 점이 드러난다. 킬빌에서 많이 듣던, 어딘가 촌스러운 옛날 영화음악. 그리고 챕터로 나누어 진행되는 영화. 잔인하기야, 킬빌만큼 잔인하지만, 그보다는 덜 만화스럽다. 잔인한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머리가죽을 벗겨낼 때 참기 힘들었다는 거. 일이 꼬이고 꼬여서 결국 실패할거 같다가도, 마지막에 모두다 불타버리는 장면에서는 카타르시스를 느낄만큼 통쾌했다. 끝나고 나올때 엘레베이터에서 옆에서 누군가 '재미없어!'라고 말하는 걸 들었다.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는 취향을 타는 영화라 그런듯. 왜냐하면, 난 152분이나 되는 기나긴 러닝타임이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거든. 더불어 빵발씨도 멋있었고! 2009. 11. 12.
할리스 녹차라떼, 본죽 참치야채죽 회사아이가 사다준 할리스 말차라떼 달달하니 맛있구랴 어제부터 나의 일용할 양식, 본죽!!! 소화 안 될땐 죽을 먹어야한다. 오늘 아침을 제대로 먹지못해서 참치야채죽 한그릇을 다 먹었다. 2009. 11. 11.
강남역 레스토랑 아비치 로마 (ABICI ROMA) 여기서 먹은 파스타가 발단이 되어 지금 얼마나 아픈가 ㅠ.ㅠ 열나고 소화도 안되고 두통작렬!! 잠도 못자.... 왠수같은 아비치로마. 그게 파스타냐... 피자치즈덩어리지. 2009. 11. 11.
동네풍경, 장안동 프리머스 아파트에도 가을이 왔다 누런 강아지풀 꽃양배추 프리머스 가는길, 길가 꽃집 무서워 고소공포증 입장 직전 2009.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