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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s206

그건 화장실발판이거등?? 화장실 앞이 매일 청소해줘도 모래천지가 되길래 절약 또절약중인 요즈음 큰맘먹고 모래발판을 사줬다. 예전에 샀던 코일매트는 찌룽이가 무서워하는 바람에 (도대체 매트를 왜 무서워하는거야?) 헐값에 중고처분했던 아픈기억이 있다. 이 매트조차 무서워할까봐 걱정되어 사줄까말까 고민많이 했었는데... 낯선 것이라 그런지 화장실 갈생각을 안하는거다. 할수없이 매트속에다 캣닢가루 좀 뿌려놨더니 이번엔 매트위에서 자리잡고 나올생각을 안하는거다 ㅡ_ㅡ;;;; 지금은 매트에 익숙해진듯하여 뿌려놨던 캣닢가루는 몽땅 버렸다. 매트를 깔고나니 모래가 확 줄었다. 돈들인 보람이 있어서 기쁨... ㅠ_ㅠ 2006. 8. 9.
너도 덥냐?? 나도 덥다 ㅠ.ㅠ 3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속에 오리지날 명품털코트를 입고 있는 공주님 -_-; 벗겨드릴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털없는 인간들도 참을 수 없는 더위에 헥헥대는데 찌룽이의 더위는 오죽하랴.... 부잣집에 갔더라면 24시간 에어콘 빵빵하게 틀어, 더위라는것도 모르고 살았을텐데 가난한 우리집에 데려와서 미안하구나.. 올여름 에어콘 튼 건 지난주 조카녀석 왔을때 단한번뿐. 그리고 끝이란다. -_- 아빠, 왜 에어콘을 사셨어요. 장식용이었다면 에어콘 껍데기 구해다 갖다놓으시지... 찌룽아.... 미안하다, 가난하다... 더워서 기절중???? 어서 가을이 왔으면..... ㅡ.ㅡ;;; 2006. 8. 9.
시원한 복도가 마냥 좋다 (Enlarge를 눌러 원본으로 보는게 좋아요 ^^) 휴가중이라 낮에도 찌룽이랑 놀수 있는게 좋다. 때마침 열라더운 무더위... 바깥에 나간다니 (그래봤자 현관앞 계단) 좋다고 따라나온 찌룽이. 그런데 카메라는 맘에 안드는 모양이다. 사진 몇장찍었다고 스스로 집에 들어가더군 정말 까탈스런 곤냥이야. 흥!!! 2006. 8. 3.
귀여운 스토커 ^^ 언니가 프리(일명 뷁수)를 선언한 이후 같이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날이 갈수록 응석받이가 되어버린 찌룽 휴일에 있어보면 찌룽이가 언니뒤만 졸졸졸 따라다니는게 보인다. 그것도 대놓고 좇아다니는게 아니라 은근슬쩍, 아닌척, 암암리에... 얼마나 여시같은지. 따라다니는게 귀여워서 옆에가서 만져주면 귀찮다는듯 다른 장소로 옮겨버리지만 잠시 시간이 지나고보면 어느샌가 가까운곳에서 스토킹질을 하고있는 것을 발견한다. 약간이라도 턱이 있어야 몸을 기대고 편안히 앉아있는다. (문지방은 찌룽이가 좋아하는 장소) 스토킹하는게 아닌척하지만... 귀를 보면 알 수 있다. 누굴 스토킹하는지. 이런 스토커라면 언제든지 환영이삼! ^-^ 2006.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