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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고양이 까페 '지오캣' 몇년만에 가보는 고양이 까페냐. 다양한 고양이를 만날 수 있다는 반가움에 두근반세근반하는 가슴을 안고 방문. (지오캣 위치는 홍대놀이터 앞 스무디킹 왼쪽 골목으로 쑥들어가면 막힌 골목 건물 2층에 위치)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서, 대기자리스트에 이름 올려놓고 잠시 돌아다녔는데, 10분정도 지나니 바로 오라고 전화가 왔다. 근데, 괭이들이 전부다 자고 있었다. 안자는 녀석들도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다. 물론 이녀석들의 사정도 이해는 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시달렸을까. 피곤하기도 하것지. 그래도 내 입장에서는 무척 섭했다능... 엄청 많은 괭이들이 있었는데 걔네덜 몽땅 감기걸려서 재채기하느라 정신없었다. 애들이 손님에게 관심이 없어서 미친듯이 흔든 장난감도 암짝도 소용없었다 나만 미친뇬된기분. 찌룽이도 .. 2010. 2. 2.
황혼녘 백합의 뼈 /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1주일간 읽은 책 2권 한꺼번에 포스팅 둘다 추리소설이다. 1) 황혼녘 백합의 뼈 (저자 : 온다 리쿠) 제목이 참 거창하다. G시장에서 저렴하게 팔길래 별 생각없이 샀는데, 이 작가 엄청나게 많은 책을 쓴 작가다. 알고보니 황혼녘 백합의 뼈는 연작시리즈라네. 근데 내가 산 이 책은 3부작 중에서도 마지막이라네. 아놔. 3부작을 모은다음에 마지막에 볼까, 고민하다가, 재미도 없는 작가인데 시리즈만 모아놨다가 트와일라잇 꼴 될까 두려워서 먼저 보기로 결정. 이후에 시리즈를 소장여부를 판단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인터넷 평에 의하면, 굳이 2부작을 먼저 보지않아도, 이해가 어렵거나 그런건 없다고 하였다. 대략 줄거리는 백합관이라는 집에서 살던 할머니가 계단에서 떨어져 즉사. '주인공인 리세가 반년이상 백합관에서.. 2010. 1. 26.
힘든척 밖에서 발톱 깎고, 브러시하고 들어오면 혼자 힘든척 다한다. 그냥 편안히 안겨만 있었을 뿐인데!! 동영상에서는 디카로 찍는다고 불만가득한 모습임. 꼬랑지 흔드는 모습만 봐도 알 수 있고, 눈매가 예사롭지 않다. 밖에만 나갔다오면, 바닥에 껌딱지처럼 붙는건 기본이고 혓바닥까지 헥헥거린다. 그리고 힘들다고 냥냥거리면서 투정부림. -_-; 우리가 넘 곱게 키웠구나. 늙은 괭이를 이제와서 강하게 키울수도 없고. 허...참.... 2010. 1. 22.
책지름 저게 무려 7만원어치다. 근데 황혼녁 백합의 뼈, 하루만에 다 읽었다. 나처럼 책 빨리 읽는 사람은 사실 돈아깝다. 도서관이 가까우면 그냥 빌려읽을텐데... 책대여점에는 로맨스소설이랑 환타지소설, 그리고 베스트셀러밖에 없다는 사실 요즘 PMP손놓고, 책에 몰두하고 있는데 대책을 강구해봐야겠다. 이런 식이면 yes24에서 곧 로얄회원될거같다. 이미 골드는 확보.-_- (플래티넘10만-골드20만-로얄30만 순서) 2010.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