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군이 어이없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햄스터는 키우지 말까 생각하다가
이왕에 키우기로 한거, 다른 녀석 델꼬와서 톨군몫까지 잘해주자 결심했다.
그래서 데려온 녀석이 뽈양
왕십리 이마트 출신임
여러마리 드워프햄스터들이 있었는데
우리의 조건은 펄햄스터+지지배
숫놈은 성체가 된후 너무 도드라지는 생식기때문에 거부감있음
근데 직원이 집는 쪼꼬만 펄마다 숫놈인거다.
거기서 제일 안팔린 녀석인듯, 나름 덩치있는 햄스터를 집었는데
그게 뽈양.
어차피 햄스터는 순식간에 크기때문에, 크기는 신경쓰지 않았고
차라리 안 팔리는 녀석을 데려오길 잘했다 싶었다.
지금은 35g이나 나간다.
부모님이 계속 해씨랑 아몬드만 먹인다면
40g도 족히 넘지 않을까 우려됨.
잘먹어서 터럭에 윤이 남
오동통한 궁뎅이 ><
여긴 어디?
찌룽이랑 같은 색이라 둘이 셋트같다.
하지만, 둘은 서로 관심없다는거 ㅋㅋ
도망가야지!!
저 이너하우스, 불량
입구가 너무 작아서 뽈이 제대로 드나들 수도 없다.
made in china가 다 글치
고양이는 같은 품종이라도 구분이 가능한데
햄스터는 다른 집 같은 품종끼린 다 비슷해보인다
그래도 뽈양 이쁨
성격도 톨군 못지 않게 순하다.
손으로 만지작거려도 안문다.
그리고 화장실 아주 잘가린다.
자기 집엔 절대로 오줌 안싸고,
고양이 모래 담아놓은 외장하우스에 대부분 소변해결.
떵이야 어쩔 수 없지만 소변이라도 모래에서 보니, 집에서 냄새 안난다
햄스터는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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