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75 부산 태종대 (8/5) 아침 5시에 일어나 부스스 준비 6시전에 집을 나섰다. 서울역에서 ktx를 타길 기다림 태종대에서 배타러 가는 길에 식당에 들러서 점심을 먹었다 사진에선 제대로 보이지 않지만 찜통더위에 햇살에 살이 타들어갈 지경 저 멀리 보이는 배~~ 원래는 태종대언덕을 질주하는 다누비 기차를 타고 싶었는데 가이드가 유람선을 종용(?)하는 바람에 유람선 탔음 다누비 기차 1500원. 유람선 10000원!! 가격차이가 얼만디~~ 붸엑~~ 푸르른 바다 배를 타고 달려도 덥구나 하얀 등대가 보이고 바로 이 등대요. 배를 타고 보는 태종대도 멋졌지만 태종대를 활주하는 다누비 기차를 못탄게 여전히 한스러웠음 2010. 9. 10. 톨군 안녕... 평생을 같이 할 거라고는 생각안했지만 그래도 2년은 함께 할 줄 알았는데 단 2달만 살고 광복절 아침에 떠나버린 톨군. 그 중 마지막 한달은 아파서 계속 야위어갔고... 그 중 1주일은 병원다니랴, 약먹느라 힘들었고... 매일 1g씩 빠지는 몸무게에 죽어간다는 것을 눈치챘어야하는데 코의 붓기만 빠졌다고 건강해질거라고 위안한 내가 병신이지. 배추달아주면 쪼로로 달려나와 두앞발로 꼭 부여잡고 배추먹는 모습에 괜찮다고 건강해질거라고 생각했었다. 옛날에 키운 정글리안들이 하두 사나워서, 물리기 다반사, 피나기 다반사였던 것에 비해 톨군은 순둥이라 사람 물줄도 모르고해서, 더 안쓰러웠는데... 제대로 돌봐주지 못해 미안하고, 제 수명 다 누르지 못하게 미안해. 오랜만에 키운 햄스터라 더 귀여웠고, 잘 키울려고 했.. 2010. 9. 8. 성별이 오리무중 다소곳 앞발을 모은 톨 여긴 어디? 난 누규?? ** 1주일 뒤면 우리집에 온지도 2달이 되어가는 햄스터 '톨군' 남자애인줄 알았는데, 암놈일지도 모른다는 무서운 야그를 들었다. 그래도 우리에게 톨군은 영원한 톨군. 오자마자 구멍에 코가 껴서 죽을 뻔한 고비를 넘기더니 한달전부터 한쪽눈을 제대로 못떠서, 병원에서 안약 사다가 넣어줘도 차도는 안보이고 한쪽 코가 잔뜩 부어오르기까지 하였다 (밥도 잘 안먹고, 쳇바퀴도 안돌림) 안타깝게도 햄스터를 (잘) 보는 병원은 고양이병원보다 더 없는 실정이다. 머나먼 양재에 있는 아크리스까지 데려가 주사 맞히고 약을 하루에 두번씩 1주일을 먹였더니 우리의 노력에 힘입어 많이 좋아졌다. 아무래도 구멍에 코가 꼈을때, 속에서 상처를 입었던게 나중에 곪은거 같다. 그동안 이.. 2010. 8. 10. 7월 11일 찌룽아~~하고 부르니, 냐옹~하고 답한다 귀연 것 2010. 8. 10.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