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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즐기기 화장실 앞에서 마구 조르는중 (무얼?? 알수엄다) 일반 사람들이 보기에 무섭다 하는 칼눈!! 하지만 내눈엔 보석같은 칼눈!! 동지가 점점 가까워질수록 우리집은 햇살이 더 길고 따스하게 들어온다. 이기회를 놓칠새냐! 뒹굴거리는 찌룽냥 내가 뭘? *** 사진편집 프로그램을 바꿔보았다. 갑자기 이름 까먹음. DxO Optic이던가? 사용법은 어려운데, 잘 활용하면 훌륭할거 같다. 단점은 프로그램 무게가 좀 있어서, 회사똥컴에서는 못돌리고 집에서나 가능할듯. 체감무게는 포토샵 7.0과 비슷하다 2009. 12. 21.
감기 찌룽팔자 상팔자.. 부럽다 녀석아 문열어달라는 원망스런 표정 열심히 찍고 있는 나ㅎㅎㅎ ***** 감기 걸렸다. 지난 금요일, 아침부터 목소리가 좀 잠기더니 점심무렵, 급 어질어질... (이럴 수도 있구나.. 처음 경험해봄) 기침이 나오기 시작하여, 송년회도 못가고 그냥 귀가. 토요일 동네 병원에서 의사쌤에게 약 좀 독하게 지어달라고 했더니 이 선생님 정말로 독하게 지어주셨다 일요일 오후까지 어질어질 제정신 못차리고 (정신만) 공중부양하고 다녔다. 엎친데 덮친격, 두통까지 발생. 감기약 먹으랴, 두통약 먹으랴.. 약에 쩔어 지냈음. 일요일 오후에 일어나니 얼굴이 호빵되어있더라. 감기균의 경로를 분석해보자면 지난주 일욜 GN'R공연이 문제였던거 같다. 아무튼, 감기때문에, 아까운 주말을 침대와 함께 보냈다.. 2009. 12. 20.
이번에 지른 책들 연말은 독서의 계절 평소 읽고 싶었던 책들을 한꺼번에 사버렸다. * 브레이킹 던 : 뒤로 갈수록 사고싶은 책은 아니지만, 그래도 마지막권을 안 사고 있는건 뭔가 찜찜하여, 시리즈의 완성을 위해 구입. 내 다신 이 작가의 책을 사나봐라. 아휴.. 돈아까워. * 시간여행자의 아내 : 영화를 봤었는데, 상당히 괜찮았다. 근데 들리는 말로는 책이 훨씬 낫다고 한다. 그래서 구입. 두껍긴 하지만, 읽기 시작하면 금방 읽으니깐. * 유성의 인연 : 요즘 이 작가의 책만 산다. 일본드라마로도 있던데, 그냥 책으로 읽고 말겠다. * 창조적으로 이미지를 보는 법 : 뭐.. 사진 좀 잘찍어보자란 맘으로 구입. 읽어보니, 장비를 잘 갖추는게 중요하겠드만...대부분의 사진이, 작가가 광각, 어안 아니면 망원으로 찍었음. 하지.. 2009. 12. 20.
소설 백야행 한 달전에 산 소설책 백야행을 이제서야 읽고, 3권을 2일만에 독파하였다. 읽는건 이리도 쉬운데, 첨에 왜이리 손이 안가는지.... 유명한 일드는 1화 조금 보다 그만뒀고, 고수랑 손예진이 나온 영화는 안 봤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은 '용의자 X의 헌신'만 봤을 뿐이다.(상당히 괜찮았음) 두 작품의 비슷한 점은, 사랑(여자)을 위해 인생을 희생하는 남자가 나온다는 점인거 같다. 유키호와 료지가 만나는 광경이라든가 대화내용 같은건 책에 전혀 나오지 않는다. 독자는 책을 읽고, 아.. 이 둘은 이런 식으로 대화하여 이런 사건을 일으킨 거구나 짐작만 할 뿐이다. 그렇게 함으로, 상상을 하게 만들어 책의 내용이 뭔가 풍족해지는 느낌이다. 작가가 만약 구구절절히 설명을 다 해놓았다면 다 읽은 후 이렇게 되새기.. 2009.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