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75 언제봐도 언제 어디서 어떻게 찍어도 예쁜녀석. 발톱 잘라준지가 좀 되어놔서, 추운 날씨였지만, 밖에 데리고가서 잘라주고 들어왔더니 저 포즈 취함. GN'R공연때문에 외출하려는걸 알고 어딘가 심드렁한 표정이다. 2009. 12. 17. 에반게리온 : 파 * 관람일 : 2009-12-16 말많은 에반게리온 : 파를 드디어 보았다. 시간대와 날짜가 맞지않아, 못볼뻔했지만 그래도 볼 수 있어서 다행 평일이었음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극장내에 앉아 있었고 제작한지 10년이 넘은 애니메이션이지만, 꾸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미리 TV시리즈를 복습해두었기에, 보면서 생소한 점은 없었는데. 좀 아쉬웠던건, 부사령관으로 나오는 회색머리 아저씨 성우가 바뀐것 같았다. 굉장히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너무 기대를 했던 탓인가. 내가 바랬던 에반게리온과 사도와의 싸움은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았고 (하지만 싸움 자체는 굉장히 박진감 넘쳤다) TV판처럼 인간내면의 고뇌와 아이의 성장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TV판과 아주 크게 틀어지는 부분이 있었으니 소류.. 2009. 12. 17. 햇살속에서 ** 지난주 평일 밤이었나.. 언니가 찌룽이 떵청소 하다말고 이것 좀 보라고 감자덩이를 갖고오는거다. 오줌덩이 중간중간 보이는 빨간색 점들... 이거 피 아냐? 이리보고 저리봐도 피인지 아닌지 알수가 없는거다 올해는 뇨검사를 제대로 안했기에 어느새 생긴 결석이 방광내에 상처를 내어 혈뇨를 눈다해도 이상한 상황은 아니었다 그래서 더더욱 가슴이 철렁.......... 그 날 이후, 찌룽이 녀석 오줌누고 오면 오줌덩이를 샅샅이 분해하여 관찰하였는데 그 이후 피같은 것은 보이지 않았다. 그 날의 빨간 색도, 피가 아니라 모래에 섞인 빨간 알갱이가 수분을 흡수해 피처럼 빨갛게 보였을거라는 결론을 내렸다. 찌룽이 나이 어느덧 7살하고도 5개월..... 슬슬 질병이 생길 나이다. 영원히 함께 할 수 없다는 걸 알기에.. 2009. 12. 16. Guns N' Roses 내한공연 후기 우선, 다먹고 하나남은 만두샷 ㅎㅎㅎ 때마침 펜싱경기장이던가... 이승기콘서트가 열리고 있었는데 팬들이 만든 얼음조각상인듯. 근데 절대 이승기인줄 모르겠다. 무서워.. 날도 추워지고, 밖에서 기다리기도 뭣하고 해서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커피나 마시기로 하였다 예전에 로미오와 줄리엣 보러왔을 때 찍은 그 곳 새로지어서 깨끗하고 널찍하니, 좋다. 하지만 까페라데 맛은 뷁이었다네. 3500원이 아깝다. 7시 좀 넘어 줄서러 갔더니 이미 엄청난 인파가 체조경기장 밖에서 줄을 서고 있었다. 전에 메탈리카때에는 제대로 번호확인도 하고 줄도 잘 맞춰세우더니 이번엔 완전 개차반이다. 시간이 촉박하여 표검사도 안하고, 300번대 사람들이 밀치고 먼저 들어가는 사태가 발생 (난 120번대였음) 예매오픈하자마자 미친듯이 예매한.. 2009. 12. 16.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