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햄스터18

new face 뽈양 톨군이 어이없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햄스터는 키우지 말까 생각하다가 이왕에 키우기로 한거, 다른 녀석 델꼬와서 톨군몫까지 잘해주자 결심했다. 그래서 데려온 녀석이 뽈양 왕십리 이마트 출신임 여러마리 드워프햄스터들이 있었는데 우리의 조건은 펄햄스터+지지배 숫놈은 성체가 된후 너무 도드라지는 생식기때문에 거부감있음 근데 직원이 집는 쪼꼬만 펄마다 숫놈인거다. 거기서 제일 안팔린 녀석인듯, 나름 덩치있는 햄스터를 집었는데 그게 뽈양. 어차피 햄스터는 순식간에 크기때문에, 크기는 신경쓰지 않았고 차라리 안 팔리는 녀석을 데려오길 잘했다 싶었다. 지금은 35g이나 나간다. 부모님이 계속 해씨랑 아몬드만 먹인다면 40g도 족히 넘지 않을까 우려됨. 잘먹어서 터럭에 윤이 남 오동통한 궁뎅이 > 2010. 9. 18.
톨군 안녕... 평생을 같이 할 거라고는 생각안했지만 그래도 2년은 함께 할 줄 알았는데 단 2달만 살고 광복절 아침에 떠나버린 톨군. 그 중 마지막 한달은 아파서 계속 야위어갔고... 그 중 1주일은 병원다니랴, 약먹느라 힘들었고... 매일 1g씩 빠지는 몸무게에 죽어간다는 것을 눈치챘어야하는데 코의 붓기만 빠졌다고 건강해질거라고 위안한 내가 병신이지. 배추달아주면 쪼로로 달려나와 두앞발로 꼭 부여잡고 배추먹는 모습에 괜찮다고 건강해질거라고 생각했었다. 옛날에 키운 정글리안들이 하두 사나워서, 물리기 다반사, 피나기 다반사였던 것에 비해 톨군은 순둥이라 사람 물줄도 모르고해서, 더 안쓰러웠는데... 제대로 돌봐주지 못해 미안하고, 제 수명 다 누르지 못하게 미안해. 오랜만에 키운 햄스터라 더 귀여웠고, 잘 키울려고 했.. 2010. 9. 8.
성별이 오리무중 다소곳 앞발을 모은 톨 여긴 어디? 난 누규?? ** 1주일 뒤면 우리집에 온지도 2달이 되어가는 햄스터 '톨군' 남자애인줄 알았는데, 암놈일지도 모른다는 무서운 야그를 들었다. 그래도 우리에게 톨군은 영원한 톨군. 오자마자 구멍에 코가 껴서 죽을 뻔한 고비를 넘기더니 한달전부터 한쪽눈을 제대로 못떠서, 병원에서 안약 사다가 넣어줘도 차도는 안보이고 한쪽 코가 잔뜩 부어오르기까지 하였다 (밥도 잘 안먹고, 쳇바퀴도 안돌림) 안타깝게도 햄스터를 (잘) 보는 병원은 고양이병원보다 더 없는 실정이다. 머나먼 양재에 있는 아크리스까지 데려가 주사 맞히고 약을 하루에 두번씩 1주일을 먹였더니 우리의 노력에 힘입어 많이 좋아졌다. 아무래도 구멍에 코가 꼈을때, 속에서 상처를 입었던게 나중에 곪은거 같다. 그동안 이.. 2010. 8. 10.
제대로 찍은 톨군 지난주 토욜에 찍은 톨 외장안달고 찍으면, 심령샷만이 찍힘 아련아련열매를 먹은 톨 니가 지금 들어가있는 곳은 먹이통이야~ -_-; 시커먼스로 변모중인 톨 푸딩이 원래 변색한다지만.... 그래도 예쁜 인절미색이었는데 ㅠ.ㅠ 금발청년으로 변신 (머리만 남기고 시커먼스가 되었음) 2010.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