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75 찌룽인 저혈압?? 4년여의 세월동안 아침에 잠자는 찌룽이를 찍은적이 없는거 같다. 찍어야지... 하고 맘먹고 있었는데, 오늘아침 언니방에 들어가니 딱 걸렸어! 널부러진 찌룽 -ㅂ-;;;; 아침마다 귀여운 찌룽이를 집에두고 출근하는 발길이 안떨어진다는 사실!!! ㅠㅠ 2006. 9. 21. 버스에서 화장하는 여자 -_-; 내가 타는 버스는 우리동네에서 회차하기 때문에 내가 탈땐 텅 빈 버스이다. 그리고 좀 가다보면면 사람들이 많이 타서 나 내릴무렵엔 가득가득! 버스타고 가는 시간만 50분정도고.. 텅비었기 때문에 내가 앉는 자리도 언제나 정해져있다. 맨뒤에서 바로앞 창가자리. (2인용 좌석) 내가 앉는 자리는 좀 위쪽이라 앞사람이 뭐하는지 뒤통수가 참 잘보인다. 지난 주인가 내 앞자리에 앉은 어떤 여자. 내가 타고 몇 정거장 있다가 탔기때문에 버스내에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핸드폰하면서 가방에서 무언가 부시럭꺼낸다. 그리곤 기초화장부터 시작 -_-; 스킨꺼내 펌프질해서 얼굴에 펴바르고 또 무언가 꺼내 펴바르고 또 펴바르고... 버스에서 기초화장부터하는 여자를 처음봐서 어디까지 하나 하고 유심히 지켜봤는데 보아하니 아이쉐도우.. 2006. 9. 21. 깔개는 오래되어야 제맛 찌룽이의 이해못할 습성중 하나는 꼬릿꼬릿한 냄새가 나는 천일수록 좋아한다는 것이다. 첨엔 그런걸 모르고 새것을 장만해주면 좋아하겠거니하고 새로사준뒤 본척만척하는 찌룽이의 모습에 상처도 많이 받았더랬다. 지금 사진에서 깔고있는 발닦개 -_- 역시... 처음 사왔을땐 찌룽이의 무관심속에서 방치되었더랬다. 그러다 세월이 지나 우리 가족들의 그윽한 발내음이 입혀지고 적당히 때색깔로 물들어갈 무렵 찌룽이가 이놈을 깔고 자는 모습 발견 아. 이상한거 또있다. 올라가지 말았음 하는 곳에는 기똥차게 올라가는것 이 놈 독심술배운거 아녀??? 2006. 9. 20. 칠훈이도 분위기 있다구! 그러고보니 요즘 올린 사진들은 목이 없다거나.. 다리가 안보인다거나.. 광묘처럼 보인다거나.. 이쁜 칠훈이의 이미지가 손상되는 사진들만 올린거 같아서 -_-;;; 알고보면 한분위기하는 가을소녀(사실은 노처녀)틱한 사진들만!!! 캬캬 사실 목욕하고 찍은 샷이라 털에서 뽀송뽀송포스가 엄청나긴 하다. 후후후.... 2006. 9. 20. 이전 1 ··· 78 79 80 81 82 83 84 ··· 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