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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산타? 두둥~ 크리스마스 아침!! 찌룽이가 산타가 되었다 ....는 거짓이고 발정때문에, 애가 바보가 되었길래 (어떨땐 흉폭해졌다가 어떨땐 멍~때림) 전에 사은품으로 받고 제대로 입혀보지 못한, 요정옷을 입히기로 결정. 멍때리는 순간 얼릉 입혔다. 우선 망토를 둘렀다. 오~ 얌전하네!!!?? 모자까지 씌웠다! 성공!! 그저 멍때리는 중. 귀엽다 찌룽아 ㅎㅎㅎ 멍하긴 하지만, 심사가 좋은건 아님 뭔가 입혔지, 앞에선 디카로 찍어대지 좋을리가 있나 조 귀여운 앞발 >0< 호빵같은 얼굴!! MERRY CHRISTMAS! 2009. 12. 25.
디카에 있어서 '이미지센서'란 보통 디카 새로 샀다고 얘기하면, 사람들이 꼭 물어보는 말이 있다. '몇만 화소짜리야?' 그래서 '1200만 화소야~' 그러면 '와!! 디게 좋다!' 그러고 기존에 갖고 있던 디카가 400만화소라 그러면 '에이... 안좋네.' 라는 반응이다 하지만, 화소가 높다고 사진의 화질이 좋은건 아니라고 아무리 얘기해줘도 다들 이해하지 못한다. 광고에서 (특히 휴대폰 내장 디카) 화소수를 강조하여 생긴 잘못된 지식일 것이다. 요즘은 똑딱이 디카도 1000만화소 넘는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6년 전에 산 600만화소 캐논 300D보다도, 7년전에 산 400만화소 캐논 G3보다도 요즘 출시된 1200만화소짜리 캐논 익서스 200 IS의 화질이 더 좋다고 말할 수 없다 (당근 300D의 화질은 훨씬 좋다) .. 2009. 12. 24.
두번째로 사고치다 좀 묵은 사진 2008년 식목일에 찍었네. **************** 지난주 일욜부터 찌룽이 발정이 시작되었다. 2개월 반만이다. 올해는 발정 4번왔음 (2/9, 7/10, 10/5, 12/20) 요녀석이 발정때면 화장실에 자주가는 경향이 있다. 어제 아침에 시끄럽다고 언니방에서 쫓겨난 후, 화장실에 가고 싶었던 모양이다 (난 출근한 이후라 사건을 듣기만 했다) 화장실이 언니방 안에 있어서, 문 앞에서 문 열라고 계속 울어댄 모양인데, 엄마가 그걸 알리가 있나, 문앞에서 울때마다 잡아다 거실로 데려왔다고 한다. 이놈이 결국, 아빠가 주무시는 안방 침대에다 쉬를 질펀하게 싸고 말았다. 몇 겹의 이불과 요까지 다 젖은 모양인데, 문을 안열어준 사람들 잘못이니, 그냥 허허거리며 이불빨래를 했다는 후문. 화.. 2009. 12. 23.
팥경단과 찹쌀떡, 이무리 간만에 추천만화책 (요즘은 만화책을 읽어도 옛날처럼 재미있지가 않다. 소설책도 몰입도가 떨어지는 편이고.) 팥경단과 찹쌀떡 장르 : 괭이부양코믹만화 8살 먹은 암고양이(피코)와 16살 먹은 수코양이(부)를 키우는 만화가의 이야기이다. 키운다기보다 거의 뫼시고 산다고 봐야 무방할듯. 이 만화책이 더 정감가는 것이, 그림체도 귀엽기도 하거니와, 남의 얘기같지가 않아서이다. 마치!! 8살먹은 피코는 찌룽이의 전생이 아니었을까 싶을정도로 하는 짓이 똑같다. 밥을 갖다 바쳐야 조금 먹어볼까하는거나 그 오만방자함까지. 비록 만화가는 우리를 모를테지만, 우리는 만화가에게 동병상련을 느끼며 책을 읽었다는거 아닌가...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공감 느낄만한 얘기를 재미있게 그린 만화책이라 애묘인들에게는 강추! 몇권.. 2009.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