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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로90

집에 가자!! 찌룽이의 어처구니없는 믿음... 하녀 둘이 함께 있을땐 언제나 위험하다! 뭐 이녀석의 괴상한 믿음도 이유가 없는건 아니다. 언니와 내가 둘이 있을땐 병원에 간다던지 대여점에 델꾸간다던지 발톱자르러 밖에 나간다던지하는 공포스러운 기억이 각인되어 있을테니 흐흐흐... 그래서 현관에 마실나가자고 졸라댈땐 언니나 나 둘중에 한명만 있을때 뿐이고 둘다 있을땐 도망가버린다. -_-; 아래 사진은 언니랑 먼저 현관복도에 나가있는데 내가 나중에 나갔더니 뭔일 나는줄 알고 후다다닥 집으로 도망가는 찌룽이... 소심묘의 극치! 너 델꾸 암데도 안가거등??? -_-+ 2006. 9. 16.
찌룽인 장난을 좋아해~ 칠훈이가 잘근잘근 씹고 있는 회색끈은 카메라 스트랩이에요. ㅠ_ㅠ;;; 그리고 앞발로 허부적거리는것만 젤 좋아하고 뛰어노는 건.....orz.. 그래도 살안찌는걸 보면 정말 미슷훼리.... 2006. 9. 7.
무척 행복한 고양이... 시골길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자유고양이들이 본다면야 찌룽이는 좁은 집안에 갇힌 죄수나 다를바 없겠지. 뭐.. 자유가 아님 죽음을 달라!라는 유명한 구호도 있지만 그 자유라는것도 경험해봐야 아는거지... 찌룽에게는 한번도 나가보지 않은 바깥이 무서운 공간이라는거... 그래서 외출이 공포의 대상이라는거... 찌룽이가 우리에게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나가봤자 딱딱한 콘크리트바닥, 아스팔트 바닥이 전부인 이 도시에 고양이라면 돌을 던지는 사람들.. 무서워하는 사람들뿐인데 찌룽이가 밖에 나가 자유로이 돌아다닌다해도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 비록 아파트 한곳만이 찌룽이가 아는 세상의 전부일지라도..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숙한 공간이 있는한 찌룽이는 행복하다. 서비스... 내 휘파람 소리에 야옹~하는 찌룽이. 이.. 2006. 9. 6.
소소한 몇가지.... 공구밥서 냐앙이 주문한 찌룽이 맘마가 회사루 왔다. (물론 배송지선택의 실수 -_-+) 뎅장! 어떻게 들구가??? ㅠ_ㅠ 실수한 자여!! 책!책!책! 책임져! ** 오늘아침 선선하다. 기상캐스터왈.. 서울기도 17.6도~ 좋다! 좋아~ 근데 출근길 버스좌석을 잘못앉아 땡볕아래에서 왔더니 버스내릴무렵 티셔츠는 땀으로 흠뻑 -_-;;; ** 요즘은 들을 노래가 없어서 (취향문제) MP3에 이승환 1집부터 3집, 그리고 이오공감 앨범 담아서 듣고있는데 마치 10여년전 푸르딩딩했던 시절로 되돌아간 느낌...좋다... 이때는 이승환도 젊었구나.. 목소리에서 젊은 패기가 느껴진다. 자꾸만 옛날 것만 찾는걸 보니 늙어가나봐.. 아흙... ㅠ_ㅠ 2006.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