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로 사고치다
좀 묵은 사진 2008년 식목일에 찍었네. **************** 지난주 일욜부터 찌룽이 발정이 시작되었다. 2개월 반만이다. 올해는 발정 4번왔음 (2/9, 7/10, 10/5, 12/20) 요녀석이 발정때면 화장실에 자주가는 경향이 있다. 어제 아침에 시끄럽다고 언니방에서 쫓겨난 후, 화장실에 가고 싶었던 모양이다 (난 출근한 이후라 사건을 듣기만 했다) 화장실이 언니방 안에 있어서, 문 앞에서 문 열라고 계속 울어댄 모양인데, 엄마가 그걸 알리가 있나, 문앞에서 울때마다 잡아다 거실로 데려왔다고 한다. 이놈이 결국, 아빠가 주무시는 안방 침대에다 쉬를 질펀하게 싸고 말았다. 몇 겹의 이불과 요까지 다 젖은 모양인데, 문을 안열어준 사람들 잘못이니, 그냥 허허거리며 이불빨래를 했다는 후문. 화..
2009.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