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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53

햇살속에서 ** 지난주 평일 밤이었나.. 언니가 찌룽이 떵청소 하다말고 이것 좀 보라고 감자덩이를 갖고오는거다. 오줌덩이 중간중간 보이는 빨간색 점들... 이거 피 아냐? 이리보고 저리봐도 피인지 아닌지 알수가 없는거다 올해는 뇨검사를 제대로 안했기에 어느새 생긴 결석이 방광내에 상처를 내어 혈뇨를 눈다해도 이상한 상황은 아니었다 그래서 더더욱 가슴이 철렁.......... 그 날 이후, 찌룽이 녀석 오줌누고 오면 오줌덩이를 샅샅이 분해하여 관찰하였는데 그 이후 피같은 것은 보이지 않았다. 그 날의 빨간 색도, 피가 아니라 모래에 섞인 빨간 알갱이가 수분을 흡수해 피처럼 빨갛게 보였을거라는 결론을 내렸다. 찌룽이 나이 어느덧 7살하고도 5개월..... 슬슬 질병이 생길 나이다. 영원히 함께 할 수 없다는 걸 알기에.. 2009. 12. 16.
다소곳 그렇다! 이것이 바로 다소곳자세의 정석 (앞발을 꼬랑지로 가려주는 예의) 요건 꼬리가 풀려있으므로 에러 우월한 대굴휘... 2009. 11. 30.
남은 아롱이 사진 탈탈탈~ 아롱이는 아깽이답게 어디서나 잠도 잘잤다. 우씨~ 졸려죽겠는데, 저 여자는 계속 찍어 클레오파트라 아이라인이 매력! 그리고 우리가족이 즐겨했던 (괴롭혔던) 놀이가 캣쇼놀이 ㅋㅋ 찌룽이는 어렸을때 이런걸 해본적이 없어서 다 늙은 마당에 한번 시도해봤다가 손에서 피봤다. 업동이들은 어려서 마구 주물럭거리면 첨에 싫어하고 반항했지만 시일이 지나면 체념하고 포즈도 잘 잡아주었다. 이것이 유명한 캣쇼놀이! (혹시 아남, 훗날 캣쇼 house cat부문에 출전하게 될지) 평소엔 포즈 잘 잡아주는데, 이때는 반항을! [내려놓아라! 이것들아!] 젠장! 이놈의 묘생~ 애꿎은 곰돌이에게 화풀이하기 ㅋㅋ 포효샷!이 아니라 하품샷 2009. 11. 20.
어제밤에 찍은 찌룽냥 어제 받은 NEW디카로 찍은 찌룽이. 요즘은 새로 디카 살때만 찍는거 같다. 내 침대 지정석 / 업둥이 녀석이 왔을때도 요 자리는 고수했다. 왠지 처량 왕발 / 마징가귀 청순 구엽! 또랑! 주댕! 새침~ 결론 : 새 디카도 잘 찍힌다. 모델이 좋아서인가.-ㅂ- 2009. 11. 4.